베이커형제교회
베이커형제교회 창립 16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왼쪽부터 장충헌 안수집사, 장우임 안수집사, 정대선 목사, 이미희 장로, 권영희 권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 한인교회인 베이커형제교회(담임 정대선 목사)가 지난 9일(현지 시간) 교회 설립 16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임직식을 통해 이미희 장로, 권영희 권사, 장충헌 안수집사, 장우임 안수집사 등 4명의 직분자를 세워 기쁨이 더했다.

베이커형제교회는 내년도 표어를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정하고 앞으로 스카짓밸리 지역 복음화와 시니어 사역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한국학교 등을 통해 차세대를 위한 사역도 준비하고 있다.

정대선 목사는 "베이커 형제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풍성한 자비로 채우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베이커 형제교회는 앞으로도 이 지역에 맡겨주신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널리 전파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와 임직식은 김진석 목사(미국장로교 노스웨스트 코스트 노회 부총무)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김경천 목사가 "우리가 해야 할 일"(요9:3-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경천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오신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가야 한다"며 "우리에게 맡겨진 시간 동안 예수님을 잘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우리의 삶을 드리자"고 설교했다.

그는 또 "16년 동안 교회를 위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린 성도들께 감사하고, 베이커형제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교회, 세상에 빛이 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크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면한 장윤기 목사는 "질그릇 같이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항상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자랑과 교만을 주 앞에 모두 내려놓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를 함께 지고 우리가 받은 은혜를 세상에 모두 전하는 충성된 그리스도의 종들이 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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