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튜버 책 읽는 사자
기독교 유튜버 책 읽는 사자 ©완도성광교회 영상 캡처

기독교 유튜버 ‘책 읽는 사자’가 완도성광교회(위임목사 정우겸)에서 지난 21일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책 읽는 사자는 “대한민국 5천만 인구 중에 약 천만 명이 크리스천이다. 이 중에 10대부터 30대의 탈종교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상황이다. 다종교, 다원주의 사회에서 기독교인은 비주류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성경을 소설, 신화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주류인 사회에서 우리는 비주류로서 예수님을 믿고 있다”며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현실자각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연애, 결혼에 앞서 기독교 세계관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세계관이란 안경을 쓰고 살아간다. 여론조사 결과 기독교가 싫다고 말한 사람이 90%가 넘는다. 이런 사회에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는 기독교인이니까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며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 유신론자다. 두 번째, 유일신론자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만 유일하시고 절대적인 신이라고 믿는다. 그 성삼위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자신을 인간에게 알리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연필 삼아 쓰신 책이다. 성경은 진리이고 성경이 진리라는 말은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전부 다 진리라고 믿는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끝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은 성경밖에 없다. 우리는 마라타나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세 번째 특징은 종말론자”라고 했다.

이어 “종말론자는 세상에 끝이 있다고 믿는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는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중심엔 오직 예수님만 계신다. 크리스천의 네 번째 특징은 절대주의자다. 그 절대적 기준이 오직 예수다. 예수님께서 옳다고 하는 게 선한 거고 틀리다고 하면 틀린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의 참 기준이 되신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믿는 이 신은 특별한 정체성이 있다. 인격신이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오직 인간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 인격신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우리가 인격을 가진 것이다. 요한일서 4장 8절에 소개된 하나님의 속성은 사랑이시다. 우리가 믿는 신의 특징은 인격신이시자 사랑이시다”라고 했다.

책 읽는 사자는 “우리가 기독교적 세계관, 이 안경을 써야 한다. 문제는 이 안경을 주일에 교회에서만 쓰는 것이다. 우리는 주일만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 기독교 세계관이란 안경을 올바로 쓰고 있어야 한다. 이걸 진리라고 믿는다면 연애할 때도 결혼할 때도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기독교인의 특징은 무신론자, 유물론자 합쳐서 자연주의자다. 자연주의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끝이고, 눈에 안 보이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랑, 도덕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들에겐 성경이란 토대가 존재하지 않고 하나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이 주장하는 원리는 우연 X 시간 X 비인격이다. 세 번째 특징은 진화론자다. 사랑은 전기신호에 반응하는 것일 뿐 어떠한 참 의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무신론, 유물론, 진화론이다. 이걸 믿는 사람들이 도달하는 게 상대주의”라고 했다.

그는 “기독교 세계관의 안경을 쓴 사람은 거룩과 음란이라는 개념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관점은 우리가 음욕을 품고 이성을 쳐다보는 것도 간음이다.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서 하나님께서 사랑의 정체성과 설명서를 절대 진리에서 설명해주신다”며 기독교인의 사랑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오래 참는 게 인내지 어떻게 사랑이냐고 반론할 수 있다. 그 인내가 사랑이다. 스킨십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사람이 나타내는 현상적 특징이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장 행복하고 선한 길을 베푸시기 위해서 성경을 써주셨다. 하나님께서 이 안에서 사랑하면 너희가 축복받고 아름다운 삶을 살 거라고 이야기하신다. 그 사랑이 오래 참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절부터 7절까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 반복된다. 이 절제가 사랑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사랑을 절제주의라고 한다. 사랑은 약속이다. 약속은 지키려는 의지적인 노력이 수반된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선하다고 하는 바운더리 안에서 절제하는 게 사랑”이라고 했다.

이어 “정반대의 안경을 쓴 사람들은 사랑을 쾌락주의라고 한다. 상대주의의 특징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인간이다. 쾌락주의자는 사랑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이걸 음란이라고 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인내하고 견디고 상대에게 친절을 베풀고 성내지 아니하고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않는 것이다. 모든 것을 참고 견디고 예수께서 옳다고 하는 바운더리 안에서 마음껏 뛰노는 게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사랑도 정반대인데, 다른 안경을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맞게 된다. 우리가 결혼해서 인격적인 대화를 하면서 살아가는 걸 꿈꾼다. 그런데 자기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안경이 정반대인데 어떻게 인격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겠는가. 그래서 신학적으로 복음적으로 크리스천은 크리스천과 연애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 시대를 거룩하게 살려면 성령 충만해야 한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만 죄를 이길 수 있다. 미국의 역사적 대부흥을 경험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성령 충만의 적극적 증거를 다섯 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 증거는 예수 충만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이 늘 충만해서 예수님을 늘 자랑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은 온 마음과 영혼과 몸을 우리를 대신해서 죽어주셨다. 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면 인생이 바뀐다. 그러면 예수를 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성령 충만의 두 번째 증거는 성경 충만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반드시 성경을 읽는다. 바꿔 말하면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은 성령 충만하지 않다. 우리가 세상 콘텐츠를 6.9일 동안 계속 보는 게 아니라 거룩한 습관을 위해서는 말씀으로 씻겨야 한다. 계속해서 말씀에 자신을 노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세 번째 증거는 교리 충만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신학적으로 거부감 없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예수를 믿기 위해서 공부한다. 네 번째 증거는 회개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없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내가 틀린 걸 느낀다면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령 충만의 다섯 번째 증거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이 먼저다. 이런 뼈대를 세우면 앞으로 신앙 생활할 때 넘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죄를 안 짓는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분별이 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연애에 관해 그는 “예수님과의 관계가 헝클어지지 않는 연애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연애다. 예배자로서의 일상성이 보호되는 연애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연애다. 연애를 하면서 내가 예수님과 예배자로서 소통이 등한시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연애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연애하면 사랑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그 사람을 생각하면 심장이 떨린다. 문제는 세상은 그것만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심장이 떨리는 건 사랑의 도입부이자 한 단면일 뿐이다. 사랑 호르몬은 유효 기간이 있다. 미국의 복음주의자 게리 토마스는 연애 감정의 지배를 받지 말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라고 했다. 우리가 연애 감정을 기준으로 애인과 결혼 상대자를 고르면 망한다”고 했다.

이어 “존 파이퍼 목사는 데이트를 인격적 대화라고 했다. 우리가 비슷한 신앙관을 가질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해봐야 한다. 성격적 유사성이 높은 부부일수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다는 논문이 있다. 하나 더 나아가서 영적인 유사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인간이 만든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래 준비하셨던 하나님의 제도다. 크리스천의 삶의 방식은 두 가지다. 결혼과 성경적 독신이다. 성경적 독신은 비혼과 다르다. 비혼주의는 내가 원하는 내 이기적인 마인드로 결혼하기 싫다고 하는 것이다. 성경적 독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결혼을 내려놓는 것이다. 성경적 독신이 아니라면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결혼의 축복을 주셨다“고 했다.

그런데 “세상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이혼하면 법적으로 불편하니까 쿨하게 비혼, 졸혼하라고 한다. 비기독교적 안경을 쓴 예능 PD가 이게 트렌드라고 하면서 프로그램을 찍는 것이다. 그러면서 계속 쾌락주의적 프리섹스의 이미지를 주입하는 것이다.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결혼관, 데이트가 자꾸 심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 연애 감정에 종속되지 말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라고 말한다. 우리가 담백하게 성경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영적 유사성을 높여야 한다. 결혼식은 결혼 예배다. 우리는 예배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연애 감정의 지배가 아니라 성령 충만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결국 크리스천의 연애와 결혼은 나 자신의 성령 충만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 연애, 결혼에 관한 솔직한 질문과 책 읽는 사자의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비혼을 꿈꾸는 크리스천에게 “결혼은 축복이다. 결혼의 기준이 복음으로 필터링 돼야 한다. 성품을 봐야 하는데, 마태복음 6장 33절에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과 결혼해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드릴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배우자 기도는 결국 나 자신의 성령 충만이다. 연애 감정이 아니라 성령의 지배를 받고 내가 성령 충만하게 노력해야 한다. 내 확신을 믿으면 망한다. 움직이지 않는 절대기준인 성경이 기준”이라고 했다.

동성애자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죄가 무엇인지 알려줘야 한다. 가짜 크리스천은 예수님도 다 용서하셨는데 왜 정죄하고 심판하냐고 말하면서 정죄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용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옳고 그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간음하다가 현행범으로 잡혀 온 여인을 두고 예수님께선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다. 그리고 여인에게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하셨다. 진짜 사랑은 성경에서 옳다고 하는 아름다운 내용을 얘기해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용서하셨으니 나도 용서하되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건 네 영혼을 위해 안 좋은 거라고 얘기해주는 게 사랑”이라고 했다.

혼전 동거에 관해 “혼전 동거의 본질은 사랑이 아니라 비겁함이다. 사랑한다는 건 약속이다. 약속에서 동반되는 게 책임이다. 사랑하는데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게 혼전 동거의 본질이다. 진짜 결혼할 사이라면 혼전 동거하지 않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된다.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처럼 보수적인 개신교인끼리 결혼하면 이혼율이 낮아지고 부부간 행복도가 높다. 기다릴수록 결혼 후에 누리는 축복이 엄청나다”고 했다.

책 읽는 사자는 “회개의 완성은 습관의 변화다. 우리가 습관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 이 시대 성령 충만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을 거룩하게 사용해야 하고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말씀을 노출해야 한다. 자기 전에 성경을 듣고 우리의 관심을 거룩으로 돌리길 바란다. 음란물을 보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음란물을 묵상하는 것이다. 마음이 깨끗해지려면 쾌락주의적인 미디어 콘텐츠의 수도꼭지를 잠그고 거룩의 수도꼭지를 틀면 된다. 맑은 물을 계속 채우면 된다”고 했다.

이어 “예수 보혈의 회개의 능력은 정말 위대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면 우리의 죄가 눈보다 희게 씻긴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이 기억지도 않는다고 했다. 과거가 어떠했든지 현재의 믿음이 진짜 믿음이다. 우리가 인생 가운데 또 넘어질 수 있다. 죄책감 때문에 예수를 떠나면 안 된다. 예수님만이 나를 구원하시는 메시아이기 때문에 100번 넘어져도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101번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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