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복음통일 컨퍼런스’ 첫날 저녁, 김진홍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6월 27일~7월 1일 일정으로,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복음통일 컨퍼런스(제28차 북한구원 기도성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첫날 저녁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가 ‘대한민국 재건과 복음통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된 나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헌국회가 열렸던 1948년 5월 31일, 당시 이승만 임시의장의 권유로 목사이기도 했던 이윤영 국회의원이 기도하며 대한민국 국회 첫 회기가 시작됐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기도는 제헌국회 제1차 본회의록에 속기돼 있다.

김 목사는 “국회 회의록에 그 기도 전문이 다 기록되어 있다. 국회도서실에 가서 그 기도문을 옮겨 적으면서 눈물이 났다”며 “우리가 기독교 국가도 아닌데, 이 나라가 기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은 그와 같이 기도로 시작된 나라이기 때문에 고비 고비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늘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를 하나님이 지켜주셨다”고 했다.

이후 6.25 한국전쟁 당시 위기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살리셨다는 김 목사는 “나는 확신한다. 10년 안으로 기도의 능력으로 하늘 보좌를 움직여서 대한민국 헌법으로 통일한국이 될 줄 믿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0년 역사의 한국 현대사는 교회가 이끌어왔다. 교회가 새벽제단을 쌓고 철야기도를 드리고 뜨거운 신앙으로 이 나라를 이 만큼 지켜왔다”며 “개신교가 한국을 일으키는 정신적·도덕적·영적인 기초”라고 역설했다.

복음통일 컨퍼런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통일한국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김 목사는 구약성경 예레미야 33장 3절(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을 읽은 뒤 “우리의 합심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통일한국을 이루어 평양에 가서 예배 드리자”고 했다.

김 목사는 또 북한 평양에 있는 김일성 동상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장대현교회를 다시 짓자고도 했다. 동상이 있는 자리가 원래 장대현교회가 있던 곳이라는 것. 장대현교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곳이다.

김 목사는 “위대한 장대현교회 선배들의 그 기도와 땀과 눈물의 그 제단에 김일성 동상이 있어야 되겠느냐”며 “그걸 넘어뜨리고 장대현교회를 복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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