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람세이 헌트 증후군을 앓기 전 아내 헤일리와 함께한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희소병인 ‘람세이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이 끔찍한 폭풍우 속에서도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평안을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예수님께서 폭풍 한가운데 함께 하신다”고 말했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귀와 얼굴, 입 주변의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합병증이다. 비버는 이러한 병으로 얼굴의 절반이 마비되어 ‘저스티스 월드 투어’(Justice World Tour)의 남은 몇 번의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2억 4천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던 그는 최신 게시글을 통해 “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내 인생의 이 시점에서 폭풍우가 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폭풍우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시켜 주신다. 폭풍우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그분은 이해하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어려운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되새겼다”라고 했다.

그는 “그 분은 내가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은 나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알고 계시며 나를 사랑스러운 팔로 끊임없이 환영해 주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병세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을 믿는다”라며 “이러한 시각은 내가 직면하고 있는 이 끔찍한 폭풍우 동안 나에게 평화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폭풍우가 지나가리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 동안 예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라고 했다.

최근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동영상에서 증후군으로 인해 얼굴의 오른쪽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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