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밭교회 임종신 장로 한신대에 장학금
임종신 장로(가운데)가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왼쪽이 박상규 이사장, 오른쪽이 강성영 총장이다. ©한신대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새밭교회 임종신 장로가 한신대에 장학금 1억 원을 선뜻 기부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박상규)은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2회계연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종신 장로는 현재 한신학원 감사이다.

임종신 장로
임종신 장로가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전달 후 소감을 전했다. ©한신대 제공

임종신 장로는 “아버님이 기장의 장로였고, 저 또한 기장을 사랑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기장이 살고, 한신대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장학금 기부가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 운동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귀한 헌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며 기부 뜻을 전했다.

박상규 이사장은 “임종신 장로는 그동안 새밭교회에서 늘 봉사하며 섬기시고, 국세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으셨던 귀한 분이다. 항상 가치있는 일에 열정을 쏟으시는 분이고, 이번에 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점에 대해 존경과 사랑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신학생 전액 장학금 모금 운동이 이번 임종신 장로의 기부를 통해 불같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전달식을 를 통해서 헌금을 받았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달 행사가 되어 운동의 반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에 박상규 이사장이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신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어려운 대학 위기 속에서 신학부와 신학대학원 입학 및 진학률 제고와 기장 목회자의 안정적 수급, 그리고 미래 기장 및 한국 교회를 이끌어갈 교역자 양성을 위해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이하 장학금 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운동본부는 전병금 목사가 대표회장이며, 공동회장(배태진·신언석·육순종·이건희·장철희·주용태 목사, 김철수 장로), 기장총회 총무,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한신대 총장, 한신학원 추천 이사 5인, 신학대학원 운영위원장, 총회고시원장, 신학대학원장, 신학대학장으로 구성됐으며. 윤찬우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장학금 총 모금 목표를 100억으로 정하고 1차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2억(1년 8억×4년)을 모금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신학부생과 신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100%를 지급하는 것이 목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후원회 조직과 출범식을 갖고, 현재 지역별 기도 및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신학생 장학금 기부에 대한 문의는 대외협력센터(031-379-089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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