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소속 목회들이 현재 교회의 가장 큰 고민으로 ‘다음세대’와 ‘전도’를 꼽았다.

이는 예장 통합, 기아대책,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장 통합 소속 담임목사 9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교회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다음세대 교육 문제’(35.4%)와 ‘전도의 어려움’(34.7%)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는 교회학교 예배 참석률 감소 및 전도 수준이 코로나 이전에 한참 못 미치는 점 등으로 인해 목회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담임목사 10명 중 3명은 ‘번아웃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이란 지나치게 일에 몰두한 나머지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며 무력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코로나19를 길게 겪고 난 현재 상황에서 담임목사 10명 중 3명은 ‘번아웃 상태에 있는 것 같다’고 응답해 상당수의 목회자가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교회 출석이 제한 없이 가능해진 시점에서, 앞으로 출석 교인 수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조사한 결과, ‘감소할 것 같다’(43.6%), ‘변화 없을 것 같다’(29.1%), ‘증가할 것 같다’(24.1%)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출석 교인 수에 대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감 있는 목회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향후 목회의 중점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해 ‘주일 현장 예배’에 두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회 공동체성 회복’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교제’, ‘심방/전도’, ‘교회학교 교육’ 등의 순으로 응답되었다.

또한 목회자들의 향후 목회 중점 세대는 ‘3040세대’로 나타났다. 목회자들이 향후 목회적으로 보다 집중할 예정인 세대는 교회의 허리세대인 ‘3040세대’로 31.4%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교회학교/청소년’이 22.7%, ‘노년세대’가 22%로 응답됐으며, MZ세대는 10%로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목회자들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느낀 미래목회 준비 사항으로 ‘비대면 사회에서의 다양한 목회 매뉴얼 개발’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 강화’가 각각 31.2%, 30.1%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회 성장 전략 재정립’이 21.6%로 응답되며 목회자들 사이에서 과거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목회자들이 그만큼 코로나 인한 교회 성장 저하에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회 성장 전략 컨설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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