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목회, 살아나는 교회
도서 「살리는 목회, 살아나는 교회」

두란노서원이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의 신간 <살리는 목회, 살아나는 교회>를 출간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의 온전함이 사라진 지 2년, 저자는 상실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번 광야에 길을 내고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이 책은 말씀 속에 담겨 있는 회복의 원리들을 교회와 가정과 개인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믿음이 자라면서 얻은 최대의 유익은 내가 먼저 치유와 회복이 되었다는 것이다. 나름 상처투성이였던 내가 교회 안에서 서서히 고침 받는 과정이 신기하고 행복했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가 되어 강단에서 설교를 할 때도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상처 입은 치유자’처럼 저 자신을 고치고, 가정과 교회를 싸매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죽은 영성을 되살리고, 잠자는 야성을 깨우고, 소홀해진 정성을 쏟아서 믿음, 소망,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살리는 목회, 살아나는 교회’를 강조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모이는 영상 예배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만, 주님과 독대, 직고, 대면하는 성전 예배는 반드시 회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예배가 회복될 때 교회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원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의 영광을 회복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훼방하거나 제한하지 말고 그분이 무시로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그 신앙의 원형을 회복해야 합니다”라며 “난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깐깐하고, 소심하고, 치사하고, 고집스러워야 정상이라고 본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안 가는 데도 있고, 못 하는 것도 있고, 고집도 있고, 깐깐해야 한다. 별나다는. 시대의 우울을 거절하고 나만의 거리 유지, 속도 유지, 체온 유지를 해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도 중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라는 확신이 들면 그 일이 무엇이든 해 보시길 바란다. 하다 보면 재능도 주시고, 시간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문제를 자꾸 문제 삼지 말길 바란다. 문제를 문제 삼으면 문젯거리밖에 안 되지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면 그 말씀이 우리를 이끌고 가게 된다”라고 했다.

저자는 이어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의욕을 잃고 주저앉아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창의적인 도전의식을 가지고 일어나 삶에 도전해야 한다. 우리는 가정과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지, 허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신앙생활의 관건은 모여서 그저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은혜 받으면 반드시 흩어져야 한다. 사명자는 사명자의 길로 나서라는 것이다.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머물러 있지 말고 갈릴리 바다로 가라는 것이다. 주님이 가라 하시면 어디든지 가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자리를 맡겨 주셨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이라고 부른다. 사명을 받은 성도의 타이틀은 세 가지다. 첫째는 구도자, 둘째는 예배자, 셋째는 전도자이다”라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지? 예수 믿는 사람은 예배를 위해 살고,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의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 예배는 드려도 되고 안 드려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숨을 걸어야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자꾸 놓쳐 버린다. 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필수 사명이다. 우리는 가정이 물 댄 동산같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고 하나님의 사랑이 샘물처럼 거침없이 흘러가게 해야 한다. 인생이든 입맛이든 단맛을 좋아하지 말아야 한다. 단맛만 즐기다가는 큰 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환난과 고통과 아픔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가 건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그래야 온전히 기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주일날 드리는 예배 한 시간으로 우리의 영성이 자랄 수는 없다. 아무리 바쁘고 분주하고 피곤해도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로 깊이 들어가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신앙생활은 쉽게, 편리하게, 수월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고통에는 뜻이 있음을 깨달아, 뜻을 정하고 좁은 길로 가기를 힘써야 한다. 지금은 서글프지만, 지금은 답답하고 답이 없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주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신다. 그분을 따라가면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문훈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고신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신의과대학과 간호학과 교목을 역임했다. 1999년 부산에 위치한 포도원교회에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아 섬긴 바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본심>,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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