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이 "도덕성과 자질 모두 완벽한 실격"이라며 한 후보자에 대해 총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자녀와 관련한 의혹에 대한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청문회는 지난 4일로 예정됐으나, 여야가 증인 협의에 이견을 보이며 새 정부 출범 직전인 9일로 연기됐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한 후보자 딸을 두고 불거진 스펙쌓기 의혹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격론 끝에 민주당 측 증인으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부장검사)과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국민의힘 측 증인으로 박영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와 김경율 회계사를 택해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수 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판사사찰문건'에 대한 감찰을 주도했으며, '채널A' 사건 때 한 후보자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한 인물이다. 임은정 감찰담당관 역시 '검사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한 후보자와 악연으로 얽혀있다.

박영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윤 당선인에 대해 내려졌던 징계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김경율 회계사는 '조국 흑서' 공저자로 최근 '검수완박' 법안 처리 반대 시민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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