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
교사세미나 진행 사진. ©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 제공

(사)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교육원장 은준관 박사, 이사장 홍성국 목사)·청주북지방회(감리사 허준영 목사)가 최근 8주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각 교회 주일교회학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교사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주최 측은 “주일교회학교를 새롭게 세워가는 일에 20년 동안, 500여 교회의 교육실험을 진행한 경험을 가진 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새로운 방식의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이는 기존의 교사세미나처럼 강의만 듣고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각 교회 주일교회학교의 현장을 진단하고, 컨설팅을 통해 교회와 교육공동체의 잠재력을 찾는 일로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온 교회가 함께 찾아낸 공동체의 잠재력을 토대로 주일교회학교의 신학적 기초를 세우고, 각 교회의 담임목사와 교육책임자(사역자, 부장)와 교사들이 연합하여 워크샵(Workshop)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워크샵에서 다루어진 내용과 과제를 따라 교회의 예배, 교실교육, 지역 배우기(선교와 봉사)를 디자인하면서 주일교회학교를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았다”며 “이를 위해 교육원장인 은준관 박사는 매 시간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각 교회 컨설팅을 주관했고, 세미나를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여러 제약들이 있었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진 목회자와 교사들은 주일 사역을 마치고 오후 3시가 되면 세미나를 위해 모였고, 세미나가 계속 진행되면서 조금씩 교회마다 변화들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
각 교회별 사례발표 사진. ©어린이청소년교회운동본부 제공

주최 측은 “우선 여러 이유들을 꼽으며 주일교회학교가 어렵다는 생각에 갇히지 않고, ‘잠재력 찾기’를 통해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공동체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그리고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사들과 함께 주일공동예배를 디자인하고, 임사자로 직접 참여하면서 예배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했고, 어린이청소년들은 부모와 교사들과 함께 직접 성경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면서 성경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주일공동예배 후에 진행되는 교실교육(분반활동) 시간에는 한 주간 읽어온 말씀을 통해 말씀 가운데 깨달은 것을 나누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며 즐거운 교실을 만들기도 했다”며 “이처럼 건강한 주일교회학교가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어린이청소년이 하나님나라 백성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어린이청소년은 사역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신앙이 자라게 되고, 이 땅에 세워질 하나님나라를 위한 삶을 살게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미나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하면서 교사들도 큰 힘을 얻었다. 그동안 무엇인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어린이청소년을 사랑으로 보듬고, 교육을 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고민을 시작했다”며 “또한 지방회 단위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문제가 우리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함께 연합하여 고민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가야 한다는 연대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주최 측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힘이 되는 고백들도 있었다. 지방회 내의 한 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교육공동체가 현장 예배를 드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비대면(영상) 예배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몰라 다음세대 예배가 중단되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다른 교회의 전도사님이 영상에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예배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며 “이러한 일은 함께 만나서 서로의 상황을 알지 못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교회에서는 교사세미나를 계기로 내년에는 전교인들이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성경을 정독할 계획을 세우면서 교회에 큰 활력소를 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며 “말씀 중심으로 교육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방회 내 4개의 비전교회가 연합하여 청주북지방회 연합교회학교를 세우는 새로운 교육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주북지방회의 목회자들과 교사들은 무너져 가는 주일교회학교를 다시 세울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각 교회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세미나는 8주 매 시간마다 실험발표와 은준관 박사님의 강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고, 2~3주차에는 각 교회별 잠재력 찾기(각 교회 설문조사 후 각 교회가 지닌 장점과 가능성을 찾는 작업), 마지막 주에는 마스터 플랜을 만들고 교회 내 팜플렛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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