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CCC 온라인선교캠프’ Zoom 캡처

한국CCC가 4일부터 5일까지 Zoom을 통해 ‘Overcome’(요 16:33)이라는 주제로 2022년 CCC 온라인 선교캠프를 개최한다.

선교캠프 첫날인 4일 오프닝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예수님을 통해서 ’비전과 계획’, ‘믿음’, ‘도전’을 배울 수 있다며, ‘내가 세상을 이겼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도전하면서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가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올 줄 누구도 예상 못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단기적으로 보면 힘들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 얘기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오버컴(극복)하자는 게 절대 아니다. 그것이 맞건 틀리건 관계없이 우리는 오버컴해야 한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세상을 이겼다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오버컴하셨기에 그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의 상황들,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 움츠려짐이 있다면 오버컴하고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마음의 허리를 동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 첫째, 예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모든 일을 펼쳐가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분명한 계획이 있었다. 요한복음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하신 말씀이 ‘내가 다 이루었다’이다.예수님은 시작과 끝이 분명했다. 계획이 분명했다는 것이다. 요한복음을 좇아가 보면 예수님이 그 안에서 움직이셨다는 걸 보여주는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 ‘내 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플랜을 좇아서 행하셨고, 그것에 따라서 살아오셨다. 요한복음 4장 33절에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다. 모두가 계획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그냥 우연히 그저 적당히 일어난 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플랜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박 목사는 “그렇다면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할까?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꿈꾸기 시작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모두 비전을 좇아서 움직이셨다. 비전이 있으면 삶을 그냥 살지 않고, 비전이 이끄는 삶을 산다. 돋보기를 가지고 빛을 모으면 종이를 태우는데, 더 집중해서 하면 엄청난 걸 자를 힘이 생긴다. 그게 바로 비전과 계획과 꿈이다. 우리가 비전을 가지고 꿈을 가질때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것, 하나님 주신 좋은 기프트들이 모여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선교캠프를 통해서 다시 한번 그 힘을 모을 수 있는 비전과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믿음이다. 요한복음 4장 34절에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것,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늘 말씀하신다. 그게 바로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라고 로마서 14장 23절에 되어 있다. 믿는 사람들은 믿음을 따라서 행해야 한다. 믿음을 따라서 행할 때 나를 둘러싼 상황과 모든 것도 결국 하나님께서 긍정적인 것, 할 수 있는 것, 되는 것으로 바꾸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에 바꿔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편 126편의 기자의 현실은 모든 것이 망가져 버렸고 부서져 버렸고 희망이 없는 절망의 상황이다. 그때 시편 기자는 과거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회복의 순간을 생각한다. 인생을 돌아봤을 때 내가 처한 상황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극복해가시고 도우시고 변화시켜 갔는지 간증들이 많다. 살면 살수록 그런 간증이 늘어난다. 결국, 우리 삶은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쌓여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편 기자가 과거를 돌아보며 말한다. 4절에 나의 잃어버린 행운들, 재산들, 유익했던 환경들이 무너져 버렸는데 그것을 주님께서 회복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한다. 그러면서 5-6절에 기도의 열매를 기도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면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게 바로 믿음이다. 우리의 처한 상황에 포로가 된 모습, 현실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우리가 탈피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처럼 꿈을 꾸고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이 맞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손 붙잡고 우리 공동체에 주신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의 꿈을 이루는데 우리 모두가 나가길 소원한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도전이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 꿈꾸는 것으로 끝을 맺을 수 있다. CCC는 올 한해를 행함의 해로 정했다. 듣기만 하고,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꿈꾸면서 실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끝맺는다. 에베소서의 처음 3장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까 꿈꾸고 생각하고 그것을 기대하는 삶을 갖고, 4장부터는 그것에 맞춰서 행하기 시작한다”라며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올해가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라고 한다. ’타이거(TIGER)’의 해에 다섯 개를 만들어보자. ‘T’는 가장 기본적인 것 ‘Thanksgiving’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I’는 ‘Inflection point’ 새로운 도전의 변곡점을 만들어서 힘들고, 낙심되어 있다면 이제 올라가자. 그것을 하기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하다. ‘G’는 ‘Godliness’ 경건함이 내 삶의 일부가 되게 하자. ‘E’는 ‘Eagerness’ 열정을 가지고 살자. ‘R’은 ‘Readiness’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원하신다면 행동할 수 있는 레디니스를 갖고 살자. 이 다섯 개를 마음에 새기면서 가자. 선교캠프 안에서 힘을 얻으시고, 예수님께 ‘내가 세상을 이겼다’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해서 도전하면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했다.

이틀간 Zoom과 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교캠프는 선택 특강, 경배와 찬양, 간증, 미션톡, 기도회, 메시지, 소그룹 모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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