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센터 성탄절 연합예배
 ©주최 측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 이하 NCCK 인권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은진교회서 ‘A Lo Ma Shi(군부에 저항하다!) 미얀마의 평화, 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2021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예배 관계자 등은 대면으로, 나머지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김민아(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간사)의 인도, 이한빛(한국YWCA연합회, 간사)의 대표기도, 파킵 탕푸(미얀마침례교회, 목사)의 현장 증언 남궁희수(경남이주민지원센터, 기획실장)의 설교에 이어 공동집행위원장인 손은정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김종철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가 2021 성탄절,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신앙고백을 전할 계획이다. 민숙희 사제(대한성공회 광명교회)의 성찬이 있을 예정이다.

NCCK 인권센터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는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KTX 해고승무원 복직투쟁, 세월호와 스텔라데이지호 참사, 세상에서 밀려나고 쫓겨난 이들-난민/이주민, 철거민 , 차별과 혐오에 스러져가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며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 각각 연대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본 예배는 각 현장에서 일하는 에큐메니칼-복음주의를 아우르는 기독교사회선교 공동체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1년 성탄절연합예배는 ‘A Lo Ma Shi(아로마시: 군부 저항 의미) 미얀마 민주화’를 주제로 진행된다”며 “지난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10개월이 지난 지금, 수 천 명이 희생됐고 7천여 명 이상이 구금돼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오늘도 수많은 이들이 나그네가 되어 국경지대를 떠돌고 있으며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하는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학살과 고문 등 미얀마 군경의 잔악 행위가 국제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미얀마의 자유와 민주를 갈망하는 이들의 존엄이 마을 곳곳에서, 거리에서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참담함 속에서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시대의 약자들, 미얀마에서 고통당하는 시민들과 뜻을 함께 하는 성탄절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랜 식민 잔재와 역사적 트라우마, 독재 이데올로기와 빈곤, 불평등 문제와 같은 다각적 층위의 아시아 민주주의 위기 속에서 미얀마 뿐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홍콩 등 아시아의 여러 공동체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이웃나라의 이야기를 넘어 한반도의 이야기이며, 아시아의 모든 민중이 겪어온 수난이기도 하다”고 했다.

주최 측은 “우리는 본 연합예배가 국경을 넘어 아시아 곳곳에서 탄식하는 민중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정을 다짐하는 연대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별히 순서 중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시민 한 분을 모시고 지난 10개월 간 변화해 온 현지 상황을 나누는 증언시간을 마련하였다. 향후 지속적으로 미얀마 시민들과 일해나 갈 한국교회에 깊은 성찰과 더불어 연대의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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