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감독회장
이철 감독회장 ©기감 홈페이지 캡쳐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12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이 목사는 “교회력은 강림절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의 달력은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셈”이라며 “한 해 중에 어둠이 가장 깊은 때에 강림절이 위치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빛의 의미를 더욱 새기게 한다. 어둠이 가장 깊은 동지 후에 연이어 성탄절을 맞이한다는 사실은 커다란 신비”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감리교회는 갈등과 혼란의 시간들을 보냈고,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염려라는 어둠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성경은 어둠이 깊을수록 분명한 시대의 징조를 파악하라고 말씀 한다”라며 “때와 징조의 분별은 어두운 영적 상태에 등불을 밝혀야만 가능한 법이다. 바깥의 어둠에 전염되어 자신의 영혼까지 점점 어두워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영혼에 등불을 켜는 일은 매우 소중하다. 영혼은 육체에 깃든 영원하고 변함없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삼하 22:29)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다림이란 더 많은 것을 견디고, 더 먼 곳을 보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한다”며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살전5:6)‘라고 말한다.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주의 강림이 복된 날이지만, 영적인 근신 없이 막연한 평안과 안전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위기가 닥칠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빛으로 나아가는 강림절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진리로 함께하시기를 축원한다. 그리하여 ‘생명의 빛(요 8:12)’이신 예수를 고백할 뿐 아니라 나 자신이 ‘세상의 빛(마 5:14)’임을 증거 해야 한다.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내 안에 등불을 켜는 일은 누군가가 나를 통해 빛을 느끼고 따뜻함을 경험하게 하는 아름다운 일이다. 아기 예수님은 소란하고 분주하고 불안해하고 마음속에 가시나무를 키우고 사는 우리를 향해 몸으로 말씀하셨다. 주님은 여전히 어둠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비추어주신다”라고 했다.

또한 “성탄의 등불은 모든 영혼들에게 영원한 희망의 불씨가 된다. 이번 성탄절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희망을 발견하고 노래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올해 12월은 희망의 빛으로 가득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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