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사진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0일,‘시각장애인의 모바일 앱 접근성 동향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성료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제공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남정한)는 12월 10일,‘시각장애인의 모바일 앱 접근성 동향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성료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로암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시각장애인권리보장연대가 공동주최했다.

최동익 전 19대 국회의원(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상임이사)과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1부 발제에서 노석준 교수(성신대학교 교육학과)는 장애인 정보접근성 증진을 위한 법률 및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국제표준의 적극적 수용’, ‘정보취약계층 대상 사용성평가 의무화 및 체계화’등을 제안했다. 이어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의 최영호 시니어 접근성테스트 엔지니어는 미국에서 줌으로 참석해 재활법, 차별금지법 등 장애인 접근성 관계법과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 사례를 설명하는 한편, 접근성이 잘 갖춰져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각 분야의 앱 정보도 소개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한승진 팀장(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정보미디어팀)과 이경석 활동가(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시각장애인의 모바일 앱 사용성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막읽기, OCR(이미지를 텍스트로 자동인식해주는 기술) 등 기술적인 보완점과 더불어 모바일 앱 개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 접근성이 고려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2부 토론은 조성재 교수(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가 좌장을 맡았다. 장애인 접근성이 우수한 금융 앱인 ‘토스’의 정희연 총괄(비바리퍼블리카)과 남녀노소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음식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의 고명석 실장(우아한형제들)이 참석해 각 기업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술적인 노력과 기업마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특별히 토스의 접근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돋보였다. 또한 배달의 민족도 당사자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안동한 팀장(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접근성센터)은 시각장애인의 앱 사용성에서 전맹, 저시력 의 특성이 고려되어야 함과 동시에 개발자 시선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각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보장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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