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함께 하고 싶고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인간과 함께하기 원하시는 사랑의 마음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에 어떤 조건도 없이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라고 초대하셨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초청이 거절당했습니다. 잔치다운 잔치가 되기 위해서 잔치에 참석하는 손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잔치, 잔치다운 잔치가 되기 위해서 잔치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이 순수한 마음으로 같이하게 하옵소서. 잔치를 준비한 주인과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같이하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만 생각했습니다. 초청한 임금님을 무시하고 자기들 사정만 중요하게 생각하여 임금님의 초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저의 생각이나 계획은 뒤로하게 하소서. 먼저 초청한 임금님의 마음과 생각을 생각하게 하시고 자기를 초청해 주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을 하고 있습니까? 나를 구원의 잔치 자리로 불러주셨으니 얼마나 감사드려야 합니까?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격하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잔치에 데려오라 하십니다. 부르실 때 선한 사람만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기뻐 나서서 모두 잔치에 참석하게 하옵소서.

내 사정을 먼저 살피고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어렵습니다. “부름받은 사람은 많으나, 뽑힌 사람은 적다.”(마22:14) 내 기분과 내 감정을 먼저 생각해서도 부름에 따르기 힘듭니다. 내 이익과 손해부터 계산하지 말게 하옵소서. 저에게 감추어야 할 추하고 더러운 모습이 있는데도 불러주셨습니다. “영광의 주님 오실 때 부끄럼 많으나 흰 예복 입고 주님을 뵈옵게 하소서.” 저에게 예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예복으로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신 예복을 입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만나는 대로 모두 청하여 오라고 하십니다. 예복을 주시면서 구원의 잔치를 즐기라고 하십니다. 진실하게 응답하여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합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4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