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영 목사
황덕영 목사 ©기독일보 DB

제1회 '유스 원크라이(Youth ONECRY) 기도회'가 8일 삼일교회에서 열렸다. 전날인 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찬양전야제가 열리기도 했다. 기도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이날 기도회에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우리의 꿈을 바꾸자(사도행전 1:4~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이 집회는 성령님께서 시작하셨기 때문에 성령의 꿈이 이루어지고 성령의 뜻이 성취되는 그런 귀한 모임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가 확신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기도시키셨다는 것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사람을 찾고 있고, 부르시는 기도를 통해 새 일을 시작하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집회가 시작되었음을 믿는다. 오늘 집회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길 축복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부르짖는 기도라고 해서 무조건 크게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갈망을 가지고, 목마름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기도하기 시작할 때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산다고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의 뜻, 사리사욕을 위해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는 성령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성령 받길 원하며,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기를 소망하고 있다. 말씀이 들어올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 생활을 한들 우리가 도전을 받고 잠깐 감동받았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이 땅의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사는 우리는 잠깐 감동받았다고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이 들어올 때 바뀌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신앙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학교, 직장에 들어가도 하나님, 예수님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가 있는 곳은 특별한 곳이다. 우리가 다니고 있는 직장, 캠퍼스 그리고 만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은 다닐 수 없고 만날 수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이런 자리로 인도하셨는지 돌아보길 원한다. 우리의 삶은 증거자로서 사는 것이다. 천국에 가면 우리는 이전의 삶이 어떻든지 다 똑같아진다. 하나님의 부름에 우리는 순종해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성령의 은혜를 구하면서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 우리의 꿈과 욕심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의를 이루어가는 사도행전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자들이 다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했다.

한편, 기도회는 이후 찬양과 집회로 이어졌으며 김영석 교수(배화여대 교목)가 '세상을 바꾸는 열쇠(요한복음 3:16~17, 13:34~35)'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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