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
한직선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 ©기독일보DB

청와대 대통령 경호차장을 역임했던 주대준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가 1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8세.

전날 밤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사무실에서 복부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주 장로는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1953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 성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해군대학 대학원 공학 석사, 카이스트 대학원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5개 정부(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전산실장, 정보통신처장, 행정본부장, 경호차장을 지냈다.

청와대기독선교회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IT방송위원장, 누가선교회 의료봉사단 이사,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월드비전 이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제5대 선린대학교 총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역임했다. 1999년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캠퍼스 이웃」 「이 땅에 묻힌 선교사들이 다 전하지 못한 100년의 이야기」 「바라봄의 법칙」 「삶이 변하는 시간 25분」 등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입관은 2일 오전 10시, 발인예배는 4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기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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