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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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목회자 148명이 참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을 반대하는 백석목회자 일동’이 최근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에 관한 법률안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악법의 입법을 반대한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박경배 목사(송촌중앙장로교회), 홍호수 목사(전 예장백석 사무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6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내용의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범여권 24명의 동의를 얻어 발의한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이 법안은 21대 국회 출범 이후 발의된 차별금지법안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인권 신장이 아니라 많은 국민들을 오히려 차별의 희생자로 만드는 반인권법이 될 수 있음을 크게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평등법’(안) 제1조는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며,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사회적 약자를 혐오와 차별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명분으로 삼은 듯하지만, ‘젠더 이데올로기’ 실현을 이루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성경의 가르침은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반대한다. 하지만 동성애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가증한 죄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신앙인의 양심으로, 병든 자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게 아니라 모른 채 외면해 죽음의 구렁텅이로 내모는 범죄에 가담할 수 없다”며 “또한 사회의 근간인 윤리와 가치관이 허물어지고, 사회의 기초인 가정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현실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들을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안 및 평등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그리고 6만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신앙의 정체성과 국민들의 삶의 건강성, 자유를 빼앗는 독재적인 차별금지법-평등법의 입법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성결한 삶의 자리를 회복하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바른 신앙을 지키는 공교회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모든 영역의 차별을 철폐하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차별금지법’이라는 위장된 모습으로 숨어든 사탄의 간계를 구분하여 분명하게 대처할 것을 선언한다”며 “우리는 한국교회의 한 지체로서 이 땅에서 표현, 양심, 신앙, 학문의 자유가 제약받지 않게 국가와 다음세대를 위해 같은 뜻으로 존중하며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서구 사회로부터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 물결을 막는 방패가 될 것이며, 세상과 타협하며 본질을 잃어버려 몰락의 길을 갔던 일부 서구 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며 “우리는 성경적, 전통적 가치관을 부정하며 심각한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세력을 저지하며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을 세워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정치적, 이념적 편향에 빠진 세력이나 이로 인해 이득을 챙기려는 이들과 담합하지 않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 정파적 편파성을 배제하고 범교회적으로 연합하여 활동할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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