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문으로 새는 에너지를 잡는 이중창 교체 및 단열창호, 단열재, 고효율 보일러 등 교체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최저 2백만원)까지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에너지 소비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매시 에너지평가서 첨부가 의무화되며, 이에 대비하여 대단위 공동주택의 건물 에너지효율화가 필수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소비증명제는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월부터 시행 예정인 제도로, 건축물 매매(임대)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이 표시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 계약서에 첨부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융자 금리를 2.5%에서 2.0%로 인하하였고, 융자지원 금액은 최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무담보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창구를 기존의 2개소에서 20개소 전 창구로 확대하는 등 지원문턱을 낮추었다.

특히, 2012년 주택 에너지효율화사업 결과 단열창호 교체신청이 178건으로 전체 신청의 90%이상 차지하여 가장 호응이 높았으며, 시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단열창호를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부위별 에너지 손실은 창호가 45%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출입구, 환기구 등이 20%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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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중창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