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Do Dream) 사업 활동 모습
두드림(Do Dream) 사업 활동 모습 ©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Do Dream)' 사업을 전체 그룹사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만 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주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한다. 선발인원도 35명에서 65명으로 늘린다.

우선 그룹사들은 각사별 사업영역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영업이나 무역 및 자원개발 분야, 포스코건설은 건설·건축·토목 분야, 포스코ICT는 AI·SW개발·빅데이터·정보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맡는다. 포스코는 철강은 물론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한다.

또 자립지원금 가운데 생활비를 상향 조정하고,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1인당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더불어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문가의 1:1 진로 컨설팅 및 강의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창업 프로젝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모임 등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과 체험 중심으로 개선했다.

올해 두드림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및 그룹홈 포함) 보호종료청년으로 타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 18세~27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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