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60세 이상만 가능하다. 단, 이미 예약을 한 접종 희망자를 고려해 오는 9일까지 기존 예비명단을 활용할 수 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늘부터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당일 예약 중심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60~74세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3일 마감하고, 4일부터 잔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 코로나19 취약 연령대인 고령층이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잔여 백신은 1바이알(병)당 예약인원 단위로 접종이 완료되기 어려워 발생하는 잔여량이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1병당 10명 접종할 수 있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 땐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10일부터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5명이며 LDS 주사기로 6명까지 가능하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는 연령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 예비명단 예약자가 아니라면 30~59세는 오늘부터 신규로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기존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마련한 예비명단은 카카오·네이버 앱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 시범운영이 끝나는 9일까지 유예기간을 둔다. 따라서 예비명단에 등록하지 않은 30~59세가 잔여 백신을 접종하려면 스마트폰 앱 당일 예약이나 알람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60세 이상은 스마트폰 앱으로 당일 예약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처럼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비명단에 이름을 등록해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앱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추진단은 잔여 백신을 접종할 때 60세 이상 고령층(화이자-바이오엔테크 대상인 75세 이상도 해당)에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잔여 백신이 발생하면 예비명단에 등록된 60세 이상부터 연락해 접종을 안내하고 이후 백신 잔여량이 있으면 30~59세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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