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성령님께서 임하신 증거입니다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리석게도 성령의 능력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일해오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지혜와 방법을 구하며 믿음 생활도 한다고 여겼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이야말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능력이십니다. 성령님의 권능을 받게 하옵소서. 그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제 예루살렘을 떠나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성령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예수님을 드러내는 증인의 삶을 살 때 성령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증인이 되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주실 즐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겸손하신 증인이 되어 다른 이들을 섬기려 할 때 성령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저의 모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드러나기 원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에게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증인의 삶을 살아갈 능력을 주옵소서. 주님의 증인이 된 삶을 살기 위해 성령님이 오심이 최우선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겠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고 주의 일을 하기 전에 예루살렘에 머물러 성령님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주님의 뜨거운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하신 증거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채우시옵소서. 성령님을 통해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가 죄인이었던 제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먼저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성령으로 세례받고 능력을 힘입게 하옵소서. 악한 영을 제압하고 병든 자를 고치는 기도가 응답 되는 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의 은사를 나에게 채우사 영원한 주님 나라에 나 살게 하소서.” 성령님을 기다립니다. 예루살렘 오순절 다락방의 시간을 주옵소서. 성령님께서 저와 함께하심 가운데 신령한 권능으로 증인의 삶을 펼치면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9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