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입사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과 실제 입사한 신입사원의 실제 나이에는 다소 온도 차도 있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인사채용담당자 37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령'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에게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하는지' 질문한 결과 70.8%가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기업이 속한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81.5%) ▲제약·바이오(81.3%) ▲미디어·광고(80.0%) 분야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IT·정보통신(62.5%) ▲식음료·외식·서비스(62.7%) 분야는 지원자의 나이를 고려한다는 의견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은 성별로 조금 달랐다. 남성은 대졸, 군필 기준으로 28.7세, 여성은 대졸 기준 26.5세로 집계됐다.

업종별 집계에서는 ▲금융·보험·은행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생각하는 지원자의 적정 연령이 남성 29.9세, 여성 27.7세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IT·정보통신(남성 29.5세, 여성 27.0세) ▲제약·바이오(남성 28.8세, 여성 26.9세) 순이었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적정 연령과 실제 입사한 신입사원의 나이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4년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243명에게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 신입사원은 평균 30.0세, 여성은 27.3세로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적정 연령보다 각 한 살씩 더 높았다.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의 나이를 고려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조직 적응에 대한 염려가 가장 컸다.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으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응답률 3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존 팀원들과 나이로 인한 마찰이 있을까봐(29.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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