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교수와 김남준 목사
신원하 교수(왼쪽)과 김남준 목사(오른쪽)의 모습. ©고려신학대학원

열린교회(예장합동) 담임 김남준 목사 등 교회 관계자 11명이 지난 9일 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신원하 교수)을 방문했다.

고려신학대학원에 따르면, 열린교회는 이날 고려신학대학원 섬김의 날을 열고 장학금(3백만원)과 전교생 점심 식사 제공에 따른 중식비(3백5십만 원), 김남준 목사의 저서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4백여 권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은 “15년 동안 한결같은 열린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섬김에 감동과 큰 위로를 받았다. 이 귀한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를 새롭게 할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준 목사는 ‘자네, 정말 그 길을 가려나(눅 1:80)’라는 제목의 경건회 설교를 통해 “저는 신학생 시절 위대한 기독교 위인들의 전기를 읽은 것이 마음을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여러분들도 휴식의 시간에 전기를 읽었으면 한다”며 “그래서 열정적인 마음을 깢고 광야에서 주님을 깊이 만나 성령의 능력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들의 설교가 변하게 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설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꼭 쓰임을 받아서 다음 세대의 한국교회가 여러분 때문에 은혜의 단비를 누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년 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김남준 목사가 지난 2004년 고려신학대학원 2학기 개강집회 주강사로 설교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열린교회는 2005년부터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해 신학생들을 섬기는 ‘고려신학대학원 섬김의 날’을 정해 매년마다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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