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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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향한 소셜미디어(SNS) 여론이 기대감에서 불안감으로 바뀌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지난해 2월∼올해 1월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담론 분석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매스미디어,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웹(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상의 약 72만 건의 소셜버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 팬데믹 발생 초반(2020년 1분기)에는 사람들 사이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후반(2020년 2~4분기)으로 갈수록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담론 대상에서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는 차이를 보였다. 매스미디어에서는 노년층을 우선으로 한 접종 정보 기사가 다수였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영유아와 젊은 세대 접종에 대한 논의가 주로 전개됐다.

세대별 이슈도 있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이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과 '활동량이 많고 이동성이 높은 청년층이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이 동시에 나타났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미개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는 언급 키워드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매스미디어는 백신 개발과 확보 관련 정보를 주로 다룬 데 비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백신과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자주 이슈가 됐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언급량은 매스미디어(41%, 약 29만건), 블로그(34%, 약 24만건), 트위터(14%, 약 10만건), 커뮤니티(9%, 약 6만건), 인스타그램(2%, 약 2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키워드를 분석해보니 트위터에서는 백신을 둘러싼 '안전' 관련 키워드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를 향한 부정적 견해가 다수 공유되는 등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SNS에 많았다.

KPR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팬더믹이 1년 넘게 장기화하다 보니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온라인 담론 관련 분석 내용은 KPR 디지털매거진에 게재됐다. KPR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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