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가 점점 격화되는 가운데, 무소속 예비후보 한덕수가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측의 ‘지도부 꽃가마 의혹’ 제기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9일 조선일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단일화 날짜까지 언급한 건 김 후보”라며 김문수 캠프의 주장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홍준표 “김문수 캠프 상임선대위원장 맡지 않는다”… 임명 발표 뒤 선 그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캠프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정작 홍 전 시장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홍 전 시장은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직접 밝히며, 양측 간 엇갈린 발표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대생 유급 8300명 확정… 정부 “복귀생 학습권 보장 총력”
의대생 집단 휴학 사태 이후 각 대학의 학사 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유급이 확정된 학생 수가 8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적된 학생도 수십 명에 달하는 가운데, 성적경고자와 사실상 미복귀 학생까지 포함하면 전체 미복귀 규모는 1만2700명을 넘는다. 교육부는 이 같은 현황을 바탕으로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의대 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 한국신학아카데미, ‘공관복음의 구원론’ 논의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 박사)가 9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크로스빌딩 5층 한국신학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구약율법과 신약복음의 구원관’이라는 주제로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균진 원장의 사회로, 오성종 교수(전 칼빈대 교수, 신약학)가 ‘공관복음의 구원론’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박경미 교수(이화여대 교수)가 논찬했다.. “자유민주 복음통일 이룰 대통령 선출 위한 금식기도”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는 11일 저녁 6시 30분부터 13일 저녁 9시 30분까지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국가 3일 연합금식성회’가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 참석자들은 ‘거룩한 나라,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위한 대통령 선출을 놓고 기도할 예정이다. 특히 첫날 저녁부터 마지막 날 저녁까지 총 7끼를 금식한다... 중국,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자제 촉구…국제사회와 긴장 완화에 협력할 것”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두 나라 모두에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은 이 두 국가가 모두 자국의 인접국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함께 지역 안정을 위한 노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김문수·한덕수와 양자대결 모두 우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상대로 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5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강제 단일화 거부… “무소속 후보 위한 작업, 응할 수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9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자신을 끌어내리고 무소속인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세우기 위한 “정치적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를 향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직접 비판하며, 당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의대생들, 교육부 고위 관계자 고발… “교육 거부 아닌, 여건 미비 탓”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육부의 부당한 압박과 행정 지침에 반발하며 교육부 고위 공무원들을 강요,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초대형 방사포·전술탄도미사일 동원 합동타격 훈련 실시
북한이 5월 8일 동부전선에서 초대형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을 동원한 합동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핵무기 운용 절차 숙달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참관하며 무력 과시를 이끌었다... 젤렌스키 “트럼프 제안 30일 휴전, 오늘이라도 시작할 준비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첫 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가 제안한 ‘30일간의 휴전’ 구상을 “지금 당장이라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러시아 측의 반응을 촉구했다... 김문수·한덕수 지지율 '동률'…국민의힘 지지층선 한덕수 우세
국민의힘 대선 단일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따로 분석하면 한 후보가 김 후보보다 오차 범위를 넘는 격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