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영국 대법, ‘생물학적 성’ 판결에 담긴 메시지
    영국 대법원이 지난 16일 여성에 대한 법적 정의를 ‘생물학적 성별’에 근거한다고 판결했다. 성차별을 금지한 영국의 ‘평등법’에서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영국 사회가 이른바 ‘젠더 이념’에서 탈출하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 기쁨의교회
    용인 기쁨의교회, 55사단 소속 군 교회에 부활절 계란 2,600개 전달
    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부활주일을 앞둔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 제55보병사단 산하 13개 군 교회에 부활절 계란 총 2,600개를 전달했다. 이 계란은 각 군교회를 통해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교회 측은 “병영 안에서도 부활의 소망과 사랑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고된 군 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생명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의혹 수사 장기화… 검찰, 서면조사 회신 기다려
    21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에 따르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측에 사건과 관련한 서면 질의서를 전달한 후 약 한 달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검찰은 지난 2월 문 전 대통령 측에 조사 협의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했고, 이후 두 차례의 출석 요청에도 응답이 없었다...
  • 편대비행하고 있는 한미공군 전투기. 위쪽부터 한 F-5, KF-16, 미 F-16, 한 F-15K.
    오산공군기지 인근 무단 촬영 중국인 수사 착수
    경기도 평택시 소재 오산공군기지(K-55) 인근에서 중국인들이 무단으로 촬영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미군 군사시설인 오산공군기지 인근을 중국 국적의 인물들이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당 인물인 A씨 등을 확인하고,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첫 남미 출신 교황 긴 여정에 마침표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 35분, 바티칸 자택에서 선종했다. 향년 88세.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생 주님과 교회를 섬기며 헌신한 삶을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은 지난 2월 14일 호흡 곤란 증세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기관지염과 폐렴 진단을 받았다. 입원 중 두 차례의 고비를 넘기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권한대행 “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한미 협의 임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국과의 협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임하겠다"며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번 주 양국 경제·통상 장관이 만나 협의를 개시하게 됐다"며..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저PBR 기업 정리해야”… 자본시장 개혁 청사진 제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PBR이 0.1이나 0.2에 불과한 기업들이 존재한다"며 "이런 기업들은 조속히 사들여 청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선출 위한 100% 국민 여론조사 돌입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 5개 여론조사 기관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 4000명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5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50.2%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 지지를 얻은 결과다.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50% 돌파… 여론조사서 과반 지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50.2%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 지지를 얻은 결과다...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지급결제보고서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박준홍 결제정책팀장, 윤성관 디지털화폐연구실장, 이종렬 부총재보, 이병목 금융결제국장, 윤태길 결제감시부장, 최석기 결제인프라안정팀장 ⓒ한국은행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통화정책 효율성 저해… 별도 규제 필요”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이 지급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경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파 경로를 약화시키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별도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병목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은 21일 열린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관악구 아파트 방화로 7명 사상… 용의자, 과거 이웃과 갈등 드러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재를 일으킨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그가 과거 이 아파트에 거주하며 이웃들과 갈등을 겪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