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잠잠하던 ‘차별금지법’ 입법의 불씨가 22대 국회에서 되살아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차별금지법’에 대해 국회 차원의 공론화를 제안했던 손솔 진보당 의원이 최근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자필 친서를 통해 ‘차별금지법’ 추진 의사를 밝히며 공동발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예배와 설교, 하나님과의 ‘진짜 만남’ 회복하게 하는 핵심”
제2회 향림 설교 컨퍼런스가 ‘설교, 다시 세우다’라는 주제로 24일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목사) 웨슬리채플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향림 설교 컨퍼런스는 만나교회를 개척하고 큰 부흥으로 교회를 세우신 故 김우영 원로목사님의 호 ‘향촌’의 ‘향’과 평생을 사랑과 기도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신 故 이종례 원로사모님의 호 ‘혜림’의 ‘림’을 합하여 ‘향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컨퍼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4년 만에 재가동… AI 민생·R&D 혁신 대전환 본격화
약 4년 만에 재개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민생 중심의 인공지능(AI) 정책과 연구개발(R&D) 생태계 전면 혁신을 골자로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 생활 전반에 AI를 즉각 투입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PBS 제도·예타 폐지 등을 포함한 R&D 구조 개편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주당, ‘1인1표제’ 중앙위 의결 일주일 연기
민주당은 24일 오후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중앙위 소집 시점을 조정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에서 ‘1인1표제’ 도입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이 의결되고, 이날 오전 당무위에서도 해당 안건이 통과됐지만 일부 의원과 당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분출된 데 따라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노동부,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하청노조 교섭 기준 정비
고용노동부가 내년 3월 시행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맞춰 하청노조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핵심은 원청과 하청노조가 교섭창구단일화 제도 안에서 각각 교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비하고, 사용자성 판단과 노동쟁의 범위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 
산업연구원,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1.9% 전망
산업연구원이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발 통상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국내 소비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2.2% 성장률이 가능하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교역 둔화로 인해 1.5% 수준까지 성장세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만에 4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요구했다는 보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약 4천억 달러(약 590조 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이는 한국이 약속한 3천5백억 달러보다 큰 액수로, 미국이 추진하는 공급망 재편 전략 속에서 대만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국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대만에..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10년간 17.8% 확대… 출생아 3만 명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 제시
최근 10년 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크게 확대되면서 출산율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파이터치연구원 한원석 책임연구원은 24일 공개한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대·중소기업 임금격차가 17.8% 확대되면서 출생아 수가 약 3만1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목사방’ 운영자 김녹완 1심 무기징역 선고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을 운영한 김녹완(3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백 건에 달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제작과 강간, 협박·갈취 등 충격적인 범죄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재판부는 장기간 사회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24일 강간·범죄단체조직 등 중대 범죄로 기소된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목사가 설교에서 사회·정치 문제에 지지·반대 표명해도 되나?
미래교회포럼(대표 권오헌 목사)이 24일 오후 서울시민교회에서 ‘설교와 정치참여(개혁주의 관점에서)-손현보 목사 설교 논쟁과 관련하여’라는 주제로 제19차 고신 미래교회포럼을 개최했다. ‘정치참여적 설교의 긍정성과 부정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윤태 교수(백석대)는 “손현보 목사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위반은 2025년 5월경,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회 예배와 기도회에서 특정 후보(김문수 전.. 
NCCK, 신임 회장·총무에 정훈·박승렬 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74회 총회가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창조세계, 한몸 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신임 회장과 총무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신임 회장은 예장통합 총회장 정훈 목사, 신임 총무는 기장 측 박승렬 목사가 선출됐다... 
EU, 파키스탄 인권 상황 점검 위한 현장 평가 시작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유럽연합(EU)이 파키스탄의 인권 상황과 종교 소수자 박해 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평가에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EU가 파키스탄에 제공하는 특혜관세(GSP+) 자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된다. GSP+는 수출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선한 거버넌스를 이행할 경우 EU로의 수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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