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올해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한 인권 실태를 공식적으로 기록·발표해 온 보고서가 중단될 경우,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압박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자료로 발간하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한국도 미국도… 대북 라디오 방송 중단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세계의 정보를 전해온 외국 라디오 방송들이 최근 대거 중단되며,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정보의 창이 급속히 닫히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38 North)'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지난 5월 이후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 라디오 프로그램의 송출 시간이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北정치범수용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촉구… 북한인권재단 정상화 여론도 확대
사단법인 북한인권(이사장 김태훈)이 최근 열린 제316차 화요집회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요청했다. 동시에 북한인권법의 핵심 실행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이 9년째 설립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회 통합을 향한 진일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며, 탈북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제2회를 맞은 이번 기념일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임을 재확인하고, 이들의 삶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 납북자 가족, 유엔에 귀환 촉구
일본의 납북자 가족 단체인 '납북자가족연락회'(가족회)가 유엔에 납북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거듭 촉구했다.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족회는 7월 1일(현지시간) 도쿄 시내에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가족회와 살몬 보고관의 대면은 2022년 12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북한 주민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 부산 서면에서 개최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특별한 사진전이 부산의 중심가에서 열리고 있다. ‘북녘 주민들이 어찌 사느냐 물으신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영광도서 8층 Le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인권위, 6·25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 촉구
국가인권위원회가 제1회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6월 28일)을 기념하며, 전시 납북자의 생사 확인과 조속한 송환, 실질적인 배·보상 조치를 정부와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인권위는 최근 안창호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랜 세월 고통을 감내해온 납북자와.. 트루스포럼 청년들,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 청년들이 지난 27일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은구 대표를 비롯해 2017년 탈북한 김은혁 씨, 청년 유권자 대표 서유미 씨 등이 참석해 지지 발언에 나섰다. 발언자들은 김 후보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인권,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며, 후보의 도덕성과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했다... 유엔 총회서 북한 인권 문제 집중 조명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 의장 주최 북한 인권 고위급 전체회의에 참석해 악화되고 있는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컨센서스로 채택된 북한 인권 결의에 따라 처음으로 유엔 총회 차원에서 개최된 고위급 회의로, 북한 인권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유엔 총회는 전 회원국.. 루비오 미 국무장관, "북한인권특사 임명 절차 진행 중"
루비오 장관은 김 의원이 "북한인권특사 임명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 인사국에서 적임자를 찾고 있으며, 자격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원 인준이 필요한 차관보와 같은 고위직 인사부터 우선 임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인권특사직 역시 임명을 위한 절차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엔 총회, 사상 첫 북한 인권 고위급 회의 개최
유엔 총회 차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고위급 회의가 5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제79차 유엔 총회 의장이 주최했으며, 지난해 12월 채택된 북한 인권 결의에 근거해 개최됐다. 유엔의 대표 기관인 총회가 직접 고위급 회의 형식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北 김정은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이제는 실행할 때”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 5월 19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북한인권 국제회의’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실질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전 소장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는 북한의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인도에 반한 죄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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