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업무보고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尹 "北인권,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려야… 北주민도 실상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 및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 후 사후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도 가능한 실상을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 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경기 파주 우리측 초소 인접한 북측 초소에서 북한군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문을 통해 비무장지대 내 GP철수와 군사적 신뢰구축을 합의했지만, 이제는 휴지조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이번 사태 원인으로 '대북 전단' 핑계를 댔지만, 전문가들은 "남측에 누적된 불만·불신 표출 명분일 뿐"이라 일축했다. ⓒ 뉴시스
    국제앰네스티 "미북대화 재개시 '인권'에 중점 둬야… 정치도구화 안 돼"
    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미북 대화 재개 시 인권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한국은 북한 인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성명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돕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관심이 필수"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尹 "北 인권 정확한 실상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려야"
    박 장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북한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의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등 종합적 측면에서 북한의 정세를 정밀하게 분석한 기초 위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인권위원장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18년 연속 채택 환영”
    인권위는 20일 송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63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작년에 이어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 동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북한 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 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15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캡처
    유엔, 18년 연속 北인권결의안 채택… 北 "적대정책 산물"
    유엔총회에서 18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한국도 이번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석했다. 유엔총회는 15일(현지시간) 오후 세션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 인권 상황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안으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 권영세 통일부 장관
    권영세 "북한 인권 개선 시급한 역사적 과제”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에서 "분단된 한반도의 남과 북에 펼쳐진 인권 현실은 참으로 대조적"이라며 "남한은 자유로운 인권 국가로 발돋움했지만, 북한 주민은 기본적 인권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권영세 통일부 장관
    권영세 장관 “북한 인권 개선, 우리의 마땅한 의무”
    통일부가 14일 ‘북한 인권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1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북한 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 주최로 열린 첫 북한 인권 관련 국제 세미나다. 윤 정부가 지난 문재인 정부와 달리 북한 인권 개선에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수잔 숄티 대표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北, 한국 드라마 등 외부세계 노출에 불안"
    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고립이 심화한 북한에 곧 전환점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도 인권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인권 활동가들은 8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미 버지니아주에 모여 내년 인권운동 전략을 공유했다...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
    한미일 등 31개국 “北 정권, 최악의 인권 침해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1개 나라가 ‘세계 인권의 날’을 하루 앞둔 9일(미국 현지 시간)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31개국을 대표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가 매년 양도될 수 없는 권리를 기념하고 누리고 있지만 이것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