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던 기독교인 남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파키스탄 법원, 신성모독 혐의 기독교인 무죄 판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던 기독교인 남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안상 우려로 판결 사실을 즉시 공개하지 못했다는 것이 변호인 측의 설명이다...
  • 이란 국기
    이란 법원, 기독교 신앙 이유로 개종자 등 중형 선고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여성과 목회자 등 기독교인들이 신앙 활동을 이유로 장기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국제 인권단체들을 통해 확인됐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에빈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낙상 사고로 척추 골절을 입은 여성 개종자는 중태에 가까운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중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케냐 국기
    케냐 교회 여론조사, 경제 위기에 대한 절망과 분노 드러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케냐 교회 협의체가 최근 실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케냐 사회 전반에 깊게 확산된 절망과 좌절의 정서를 공개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가 경제 상황과 정치 지도층에 대한 불신, 그리고 청년 세대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가 동시에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파키스탄, 소수자 권리위원회 설립 법안 통과…환영과 우려 교차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는 파키스탄 의회가 오랜 논의 끝에 소수자 권리를 전담하는 국가기구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파키스탄 의회는 지난 2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2025년 소수자 권리 국가위원회 설립 법안(National Commission for Minorities Rights Bill 2025)’을 표결에 부쳐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
  • 수단 국기
    수단 기독교인 의사, 신앙 이유로 체포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에서 한 기독교인 의사가 신앙을 이유로 당국에 의해 수일간 구금됐다가 석방됐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블루나일주 주도인 아드다마진에서 근무해 온 의사 야곱 지브릴 글라데메아는 이번 달 초 민간등록 절차를 밟던 중 기독교 신앙이 확인되면서 보안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 파키스탄 페살라바드의 하수도에서 위험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기독교인 위생 노동자 샨 마시(왼쪽)와 아시프 마시(오른쪽)
    파키스탄 법원, 기독교 노동자 보호 위한 중대한 판결 내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이 최근 기독교 노동자를 중심으로 반복돼 온 차별적 채용 관행과 열악한 하수 노동 환경 문제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수십 년간 사회적 주변부로 밀려난 위생·하수 노동자들의 생명권과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법부의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나이지리아 국기
    나이지리아 납치된 가톨릭학교 아동 100명 석방… 160여 명은 행방 불명
    나이지리아 중부의 한 가톨릭 기숙학교에서 지난달 납치됐던 아동 100명이 풀려나 수도 아부자로 이송됐다고 당국이 8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같은 공격으로 납치된 160명 이상의 학생·교직원은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납치는 지난 11월 21일 새벽 니제르주 파피리 지역의 성 메리 가톨릭 초·중등학교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치..
  • 나이지리아에서 풀라니(Fulani) 무장세력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9명과 한 목회자가 살해됐다
    나이지리아 남동부 교회에 무장괴한 습격… 신자 2명 사망·사제 납치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새벽, 예배를 준비하던 기독교인들이 또다시 무차별적 폭력의 희생자가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9일 보도했다. 무장괴한들이 아나브라주 이히알라 카운티의 릴루 지역에 위치한 나이지리아 성공회 소속 세인트 앤드류 교회를 급습해 사제의 부인과 교인 한 명을 살해하고, 또 다른 사제를 납치한 사실이 현지 주민들의 증..
  • 구즈라왈라의 기독교인들은 카므란 살라맛 목사의 피살 사건을 애도했다
    파키스탄서 장로교 목사 피격 사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펀자브주 구자르완얼라(Gujranwala)에서 한 장로교 목사가 자택 앞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피해자는 지난 9월에도 총격을 당해 살아남았던 인물로, 가족과 지역 교계는 이번 사건이 단순 범죄가 아닌 표적 공격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 수단 기독교인들
    수단 대주교, 국제사회에 긴급 호소… “인도적 위기 심각”
    수단의 한 고위 교회 지도자가 국제사회의 긴급한 대응을 촉구하며, 수단에서 심화되는 내전이 세계에서 가장 간과된 인도적 재난 중 하나로 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수단주교회 관구장이자 카르툼 주교인 에제키엘 콘도 대주교는 최근 솔즈베리의 새럼칼리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 이란 국기
    이란 20대 여성, 학대 끝에 남편 살해… 유엔 “사형 중단해야”
    이란에서 12세에 강제로 결혼해 지속적인 학대에 시달리던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교수형 위기에 놓였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 사건과 관련해 이란 정부에 사형 집행 중단을 촉구하며, 피해 여성의 인권 상황을 고려한 조치를 요구했다...
  • 나이지리아 육군이 보르노주 아스키라/우바 지역의 무사 구역에서 보코하람/ISWAP 테러 조직에 의해 납치된 10대 소녀 12명을 구조했다
    북부 나이지리아서 목사·신혼부부 등 최소 20명 납치… 11월 한 달 400명 넘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최근 납치 사건이 잇따르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CDI는 11월 마지막 주말에만 두 건의 공격으로 목사와 아내, 예배 중이던 신자들, 그리고 신부와 들러리 등이 잇달아 납치되는 등 최소 20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끌려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과 AFP 등 국제 언론은 연속적인 공격이 여성과 어린이,..
  • 파키스탄의 위생 청소부의 모습
    파키스탄, 기독교인 중심의 위생 노동자 보호 위해 첫 헌법 청원 제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취약한 노동 집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위생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대한 법적 조치가 추진됐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가인권위원회(NCHR)는 최근 신설된 연방법원(FCC)에 헌법 청원을 제출하며, 수십 년간 수많은 사망 사고를 초래해 온 ‘수작업 하수도 청소’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수단 국기
    수단 기독교 개종자, 우간다에서 집에서 쫓겨나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에서 피난한 한 청년이 우간다에서 일자리를 얻고 새 삶을 시작하려 했지만, 기독교로 개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사건은 난민과 종교 자유 문제의 민감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 수단
    수단 포트수단 교회 2곳, 이슬람 구호 낙서로 훼손… 종교 소수자 불안 고조
    수단의 사실상 임시 수도 역할을 하는 포트수단에서 지난주 교회 2곳이 붉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두 시장 중심가에 위치한 곳으로, 이슬람 신앙을 강조하는 문구가 외벽에 적혀 있었다.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알라 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자”)와 함께 꾸란 구절(“그분 ..
  • 파키스탄
    유엔 인권대표, 파키스탄 개헌에 중대한 우려 제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이 최근 단행한 헌법 개정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강한 우려를 표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실(OHCHR)의 볼커 튀르크(Volker Türk)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개헌이 법치주의와 인권 보호 원칙을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종교 자유를 포함한 기본권 보장 구조가 흔들리..
  • 볼라 아메드 틴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나이지리아 대통령, 전국적 납치 급증 속 국가 비상사태 선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잇따른 대규모 납치와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최근 300명 이상의 학생이 한꺼번에 납치된 사건과 성직자가 납치 중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자, 볼라 아메드 티누부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했다...
  • 요르단 ‘요단강 건너 베다니’ 지역의 침례 개발 구역에 조성될 예정인 ‘순례자 마을’의 조감도
    예수 세례 2천주년 앞두고 요르단, 글로벌 기념사업 본격 추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요르단 정부가 2030년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2,00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국제 기념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 세계 기독교계가 2033년 예수의 죽음과 부활 2,000주년을 포함한 일련의 대기념 해에 주목하는 가운데, 요르단은 그 첫 관문으로 평가되는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Bethany Beyond the Jor..
  • 세계식량계획(WFP)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약 2,500만 명이 높은 수준의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평화 합의에도 인도적 위기 여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콩고민주공화국(DRC) 정부와 M23 반군이 평화 프레임워크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인도적 위기는 여전히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