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북부의 기독교 학교가 지역 주지사 명령에 따라 라마단 기간 동안 문을 닫았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러한 전례 없는 조치는 카노, 카치나, 바우치, 케비 주에서 일어났다. 이들 주의 주지사들은 종교적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학교가 라마단 기간 동안 문을 닫아야 한다고 명령했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 노동자 납치 및 공개 수모당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에서 무슬림 지주들이 한 기독교인 노동자를 납치해 머리와 수염을 깎고 얼굴을 검게 칠한 채 마을을 돌게 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DI는 파키스탄 펀자브주 페이살라바드 지역 차크 줌라(Chak Jhumra) 마을의 기독교인 노동자 와시프 조지가 지난 2월 27일 저녁 땔감을 모으러 갔다가 무슬림 지주들에게 납치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격화… 현지 선교사 “고통 속 희망 되고파”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어, 투치족 반군 M23이 동부 도시인 고마를 점령한 이후 2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집을 잃었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프리카 최초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 케냐 나이로비서 열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오는 6월 16일(이하 현지시간) 아프리카 최초의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케냐의 마르타 쿠메 대법원장은 2월 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종교 자유 정상회담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 전역에서 종교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법조계 인사와 단체가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에서 ‘사면’된 기독교인 두 명, 다시 체포돼 구금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구금됐다 풀려난 이란 기독교인 두 명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다시 체포됐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정보요원들이 테헤란 지방의 자택에 거주하던 나세르 나바르드 골타페와 조셉 샤바지안을 체포해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로 돌려보냈으며, 비슷한 시기 다른 기독교인들도 신앙 때문에 체포되었다고 인권 단체 ‘아티클18’이 전했다... “가자 지구 기독교인에게 쌀 23톤 전달… 하나님께서 하신 일”
미국의 한 목회자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생한 가자지구 기독교인들에게 23톤의 쌀을 전달한 사연을 공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뉴욕 사우스 브롱스에 소재한 인피니티 성경교회(Infinity Bible Church) 선교 담임 목사인 윌리엄 데블린은 주님께서 가자지구의 기독교인들에게 쌀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케냐 청년 사역자, 거리 전도 통해 지역 사회 변화 이끌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케냐 키베라(Kibra) 지역에서 거리 전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의 헌신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거리 전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인 포포는(Popo) 11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장학금의 도움으로 초·중등 교육을 마쳤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아사드 정권 전복… 시리아의 미래 두려워하는 기독교인들”
지난 12월 시리아 내전 14년 만에 이슬람 반군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전복한 가운데 이같은 상황이 시리아 기독교 공동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알 아사드에 반대하는 무장 단체가 많았지만 치명타를 가한 곳은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었고, 지금은 정권을 장악하고 있다... 기독교 모임 참여 이유로 3년간 투옥된 이집트인, 석방돼
이집트 당국은 이슬람을 떠난다는 페이스북 게시물로 3년 동안 감옥에 갇혔던 기독교 개종자 압둘바키 사이드 아브도(Abdulbaqi Saeed Abdo)를 석방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논의하는 비공개 온라인 모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구금되었고, 그의 법적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소말리아서 기독교로 개종한 남성, 아내 폭행으로 실어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소말리아에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한 남성이 아내에게 폭행을 당한 후 실어증(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걸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DI는 지난 1월 20일(현지시각) 소말리아 로어 주바 지역(Lower Juba Region)에서 압둘라이 라마단이 성경 공부 모임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금속 물체로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 논란의 디지털 범죄법안 발효… “표현의 자유 위협” 우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정부가 디지털 범죄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법을 통과시키면서 교회 및 인권 단체, 언론계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콩고 교계 지도자들, 격화되는 갈등에 평화적 해결 촉구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에서 폭력이 심화되면서 현지 기독교인 지도자들이 평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반군 집단 M23은 동부 도시 고마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정부군은 여전히 도시 공항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력이 증가하면서 난민의 운명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4년 이란 기독교인이 받은 징역형은 총 250년… 6배 증가”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에서 신앙 때문에 다시 체포된 기독교인 3명이 고문을 당하고 예수에 대한 믿음을 부인하는 편지를 쓰라는 요구를 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런던에 소재한 종교 자유를 위한 비정부 기구인 ‘아티클 18’은 이달 이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사례를 기록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죄로 기소된 기독교인 여성, 보석 허가받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 여성이 이슬람 사원의 지도자에 의해 신성모독죄로 잘못 기소된 사건에서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게 되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DI는 지난 16일 Gojra Additional Session의 판사 와심 무바리크가 신성모독 법 295-B항에 따라 기소된 50세 가톨릭 신자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인 샤지아 유니스에게 보석을 허.. 수단 내 기독교 개종자들의 박해와 신앙의 도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한 젊은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 무슬림 가족으로부터 의절당하고 아내와 강제로 이혼당했다는 지역 소식을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다르푸르주 수도인 엘게네이나에 거주하는 이 개종자는 지난해 1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갖게 되었다... “HTS 반군, 과거 시리아 기독교인 ‘무자비하게’ 공격”
1995년부터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활동해 온 한 감시단체 지도자가 “시리아 기독교인들은 무장 이슬람 동맹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종교적 소수자를 보호하겠다는 보장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기독연대(ICC) 제프 킹 회장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국가(IS)와 알 카에다 출신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HTS는 위협적이.. 나이지리아 북부서 납치됐던 목회자 2명 풀려나
지난해 12월 29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납치된 두 명의 목회자가 풀려났다고 나이지리아형제교회(EYN) 지도자들이 밝혔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EYN(Ekklesiyar Yan'uwa a Nigeria) 회장 다니엘 음바야 목사는 최근 음부르사 지나투 교단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EYN의 제임스 콰양(James Kwayang) 목사와 이샤쿠 치와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가족 방화로 사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지난 12월 26일, 우간다 동부 지역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슬람교 가족이 방화로 인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I는 우간다 칼리로(Kaliro) 구역 칼리로 타운의 부디니 냐냐(Budini Nyanza) 지역에서 거주하던 무하마드 카이가와 그의 아내 사우야 카이가, 그리고 아들 스와가 아무자 카이가는 지난 11월 22일 .. 시리아 교계 지도자들, 과도 정부 수반과 회동… “불확실한 미래”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들이 새로운 과도 정부 수반을 만났으나 확실한 약속이 나오지 않아 급변하는 정치 환경에서 역할과 관련해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가톨릭뉴스에이전시(CN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회 수도사와 몇몇 성직자를 포함한 교회 대표자들이 최근 수도 인민궁에서 시리아 실권자인 아흐마드 알-샤라(Ahmad al-Sharaa)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로도.. 수단 난민 여성, 개종 후 박해받는 상황에서도 신앙 지켜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 난민으로 남수단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네 달 전 무슬림 남편에게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칼에 찔리는 공격을 당했으며, 현재도 매일 개종을 철회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