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교회 납치된 예배자 38명 석방
    최근 나이지리아 북중부에서 평일 저녁 예배 중 납치된 예배자 38명이 정부와 군·치안 당국의 합동 작전으로 석방됐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콰라주 에루쿠 지역의 그리스도 사도교회(Christ Apostolic Church)에서 기도회 도중 무장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 파키스탄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남용 조사 요구 확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자국 내 신성모독법의 체계적 남용과 강제 개종 문제를 면밀히 조사할 독립적 기구의 설치를 촉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 민주주의와 시민적 자유를 위협하는 여러 현안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나이지리아 가톨릭 학교 납치 학생 50명 탈출… 여전히 253명과 교사 12명 실종
    나이지리아 니제르주(州)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던 학생들 가운데 50명이 탈출해 귀가했다고 학교 측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253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사가 행방불명 상태로, 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최악 규모의 집단 납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 나이지리아 국기
    나이지리아 세인트 메리 학교 학생·교사 300명 이상 납치
    나이지리아 중북부 니제르주에서 가톨릭 교육기관인 세인트 메리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무장괴한들에게 집단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가 초기 발표보다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지리아 기독교협회(CAN)는 22일 성명을 통해 "학교 인구 재조사와 검증 작업을 거친 결과 납치된 인원이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227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 미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
    미 의회, 나이지리아 폭력 사태 속 긴급 대응 방안 청취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미국 행정부가 나이지리아 내 기독교인 대상 폭력 사태를 이유로 군사 행동과 원조 중단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미 의회가 전문가와 인권 옹호자들을 불러 향후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트럼프의 ‘특별우려국’ 지정 후… 나이지리아 기독교 박해 중단 촉구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를 기독교 박해가 빈번한 ‘특별우려국(Country of Particular Concern)’으로 지정한 이후, 나이지리아 내외의 국민들이 자국 정치 지도부에 종교 박해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인구의 약 절반이 기독교인임에도,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 기준 세계에서 11..
  • 유럽 연합 국기
    EU, 파키스탄 인권 상황 점검 위한 현장 평가 시작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유럽연합(EU)이 파키스탄의 인권 상황과 종교 소수자 박해 문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 평가에 나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평가는 EU가 파키스탄에 제공하는 특혜관세(GSP+) 자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된다. GSP+는 수출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선한 거버넌스를 이행할 경우 EU로의 수출 관..
  • Christian Aid는 몇 년 전 남수단 내전으로 도망쳤던 귀환민을 포함해 난민 유입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기록했다
    남수단 난민캠프, 내전 그림자 속에서도 종교 간 화합 모델로 떠올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에서 격화된 전쟁을 피해 남수단으로 넘어온 난민이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경을 따라 조성된 난민캠프가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이 가운데 82만 명 이상은 과거 내전을 피해 도망쳤던 남수단 출신으로, 오랜 세월을 타국에서 난민으로 살다가 다시 난민 신분으로 고향..
  • 나이지리아 군 대표가 에제키엘 다초모 목사의 교회를 찾아 보호를 약속했다
    나이지리아 목회자, ‘집단학살’ 경고 후 살해 위협 직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학살 실태를 공개적으로 알린 한 목회자가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지속적인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플래토(Plateau)주 바르킨 라디(Barkin Ladi) 지역에서 교단 COCIN(Church of Christ in Nations)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에제키엘 다쵸모(Ezekiel Dachomo) 목사는 최근..
  • 탄자니아 국기
    탄자니아 선거 폭력에 교회들 일제히 규탄… “무고한 생명 희생,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탄자니아에서 논란이 된 전국 선거 이후 폭력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탄자니아 주요 교회 단체들이 강력한 우려와 비판을 표명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 탄자니아 복음루터교회(ELCT), 로마가톨릭 주교단 등은 일제히 성명을 발표해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태를 “국가적·도덕적 비상..
  • 이라크 중동 시리아
    이라크 기독교 정당, 총선 보이콧… “기독교 의석 탈취당해”
    이라크에서 실시된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정당들이 선거를 전면 보이콧했다. 이들은 헌법상 기독교인에게 배정된 의석이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와 연계된 세력에 의해 빼앗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 의회 329석 중 5석은 기독교인 몫으로 공식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국제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에 따르면, 선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비(非)기독교인들도 기독교 의..
  • 우간다 윔베에서 벌어진 돼지고기 판매 반대 무슬림 시위가 폭력사태로 이어졌다
    우간다 윔베에서 이슬람 시위로 기독교인 5명 사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우간다 북부 윔베(Yumbe) 지역에서 이슬람 지도자의 선동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로 기독교인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모스크 인근에서 기독교 상인들이 돼지고기를 판매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일어났다...
  • 나아지리아
    나이지리아 중부서 풀라니 무장세력 공격으로 기독교인 15명 사망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나이지리아 중부 지역에서 풀라니(Fulani) 목동 무장세력의 잇따른 공격으로 15명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6일 밤 나사라와주와 플래토주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일주일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11명이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 케냐 국기
    케냐 복음주의 지도자들, 종교단체 규제 법안에 강력 반발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케냐의 주요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종교단체법(The Religious Organisations Bill)’과 ‘종교단체정책(The Religious Organisations Policy)’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회를 정부의 통제..
  •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미국에 호소 “폭력의 규모를 잊지 말라”
    미국의 한 기독교 단체에서 일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인사가 자국에서 신앙 때문에 학살당하거나 난민으로 전락한 기독교인들의 현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월드릴리프(World Relief)의 국제프로그램 담당 수석부사장인 란레 윌리엄스-아예둔(Lanre Williams-Ayedun)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지리아의 폭력이 얼마나 광범위한지 감을..
  • 이집트 교회
    콥트 기독교 단체 “성 카타리나 수도원 보호하라”…국제사회에 긴급 호소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인 인권 단체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성 카타리나 수도원(St. Catherine’s Monastery)의 자치권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인권단체 콥트 솔리더리티(Coptic Solidarity)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집트 정부가 시나이 산 기슭에 위치한 1,500년 된 수도원의 통제권을 수도원의 수도사..
  • 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 종교 자유 위기 직면…총리와 사도교회 간 갈등 심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아르메니아가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종교 자유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 로펌 ‘암스테르담 앤드 파트너스(Amsterdam & Partners)’가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니콜 파쉬냔 총리 정부와 아르메니아 사도교회(AAHC)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