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멜
    英 기독간호사, 트랜스젠더 환자 호칭 거부 후 정직…“차별 중단” 요구
    트랜스젠더 환자의 선호 대명사 사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정직 상태에 놓인 영국의 한 기독교인 간호사가 왕립간호사협회(RCN)를 향해 “차별을 중단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제니퍼 멜레(Jennifer Melle)는 최근 영국 대법원이 생물학적 성별의 법적 중요성을 재확인했음에도, RCN이 자신의 사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
  • 병원 의사 치료
    캐나다 안락사 급증… 英 생명운동가 “같은 실수 반복 안 돼” 경고
    캐나다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안락사(의사 조력 죽음)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영국의 대표적 친생명 단체가 강한 우려를 표하며 영국 의회의 ‘조력 죽음’ 입법 논의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생명을 위한 권리 뉴스’(Right to Life News)는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2024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서 안락사로 숨진 사람이 1만 6,49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
  • 세르비아 교회의 중독 회복 사역, 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다
    세르비아 교회의 중독 회복 사역, 거리의 삶을 다시 일으키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세르비아 제2의 도시 노비사드의 거리에서 삶을 잃어가던 이들이 다시 한 번 인간다운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세르비아 기독교 공동체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재활센터’는 약물 중독과 알코올 중독, 그리고 노숙으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들에게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하는 중심이 되고 있다. 세르비아 전체 인구의 0.1%에 불과한 약 6,0..
  • 성탄절 기도
    英 국민 “성탄절, 너무 상업적”… 전통으로 회귀 원하는 응답 다수
    영국 국민 다수가 성탄절이 지나치게 상업화되었다고 느끼며, 어린 시절의 전통적 성탄 문화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아동 복지 단체인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The Children’s Society)’가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성탄절이 “너무 상업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또 57..
  • 낙태 클리닉 기도
    10개월째 기소 여부 못 정한 英 경찰, 친생명 운동가 또 수사
    영국의 친생명(Pro-life) 운동가 이사벨 본-스프루스(Isabel Vaughan-Spruce)가 ‘침묵 기도’ 혐의로 기소 여부가 10개월째 결정되지 않은 채 법적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본-스프루스는 2022년 12월 버밍엄의 낙태 클리닉 보호구역(buffer zone)에서 조용히 기도했다는 이유로 처음 체포됐다. 이듬해 2월 모든 혐의에서 무죄..
  •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 터키에서 교계 지도자들 기념 예배
    초기 교회 역사에서 니케아로 불렸던 터키 이즈니크에서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하는 에큐메니컬 예배가 열렸다. 이번 예배에는 교황 레오 14세,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바르톨로메오 총대주교 등이 참석해 기독교 일치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 기독교 유적지
    가톨릭 영화제작자, 기독교 유적지에서 활영 거부당해
    한 가톨릭 영화 제작자가 기독교 유적지에서 촬영 허가를 거부당한 사건과 관련해 기독교 인권단체 ‘보이스 포 저스티스 UK(Voice for Justice UK)’가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우려를 표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해당 논란은 영화감독 크리스천 홀든이 노섬벌랜드 벨퍼드 인근의 성 커스버트 동굴(St Cuthbert’s Cave)에서 촬영을 허..
  • 성경 bible
    英 침례교단, 목회자 감소 대응 위해 인력 양성 방안 모색
    영국 침례교단이 지난 10년간 목회자 수가 약 4분의 1 가까이 감소한 데 따라, 목회자 양성 및 모집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영국침례연합(BUGB) 사역팀 공동대표인 팀 퍼거슨과 리 존슨은 최근 이 문제를 조사·분석하고, 감소세를 되돌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영국
    MI5 “중국, 영국 의원 측근 포섭 시도” 경고
    영국 보안정보국(MI5)이 중국 정보기관이 영국 정치권 핵심 인사들의 보좌진과 측근들을 포섭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MI5가 제출한 보고서 이후 중국 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반발하면서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 숀 오설리번
    英 거리 설교자, 반무슬림 발언 혐의 ‘무죄’… “표현·종교의 자유 보호해야”
    영국에서 거리 설교 도중 무슬림을 향해 혐오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 설교자가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서부 스윈던 크라운코트는 약 6일간의 재판 끝에 36세 설교자 숀 오설리번(Shaun O’Sullivan)에 대해, ‘종교적 동기를 가진 의도적 괴롭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 오스트리아, 2026년부터 14세 미만 히잡·부르카 착용 금지 추진
    오스트리아 정부가 2026년부터 14세 미만 여학생의 히잡·부르카 등 이슬람식 머리 스카프 착용을 학교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여학생 권리 보호 차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슬람 공동체와 인권 단체는 헌법상 종교 자유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 리버티 대학교 미국 캠퍼스의 학생들
    리버티 대학교, 600개 온라인 학위로 유럽 기독교 교육 확장 계획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리버티 대학교(Liberty University)가 유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600개의 온라인 학위를 제공하며 향후 물리적 캠퍼스 설립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리버티 대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학은 마케팅 전문가 루시안 무스타타(Lucian Mustata)를 유럽 대표로 임명했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英 성공회 초등학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노래 자제 요청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 계열 초등학교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노래를 학교에서 부르지 말도록 학생들에게 지도해 달라고 학부모들에게 요청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불필요한 조치”라며 반발했으며, 학교는 결국 안내문을 일부 수정했다. 도싯주 풀(Poole)에 위치한 릴리풋 코E 초등학교(Lill..
  • 수단
    英·웨일스 가톨릭 주교회의, 수단 내전 심각성 경고… 국제사회 개입 촉구
    영국·웨일스 가톨릭 주교회의가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단 내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수단은 독립 후 약 70년의 역사 중 40년 이상이 내전과 함께 했다. 현재의 내전은 2023년 발발했으며, 사실상 두 군벌 세력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과 정규군 ‘수단군(SAF)’ 간의 권력 다툼이다. 양측..
  • 거리설교자 헌장
    英 의회, ‘거리 설교자 헌장’ 공개… 경찰 과잉대응 논란 속 자유 보장 취지
    영국에서 거리 설교자들이 겪은 벌금 및 부당 체포 사례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보호하기 위한 ‘거리 설교자 헌장(Street Preacher’s Charter)’이 의회에서 공식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헌장은 경찰의 과도한 제재로 보상금까지 지급된 사건들이 잇따르자 마련된 조치로, 기독교 단체인 ‘기독교 연구소(The Christian Inst..
  • 아르메니아
    고향에서 쫓겨난 아르차흐 난민들, 아르메니아 산악 마을에 새 보금자리
    아르메니아 남부 시우닉(Syunik) 지역의 산악 마을 스바란츠(Svarants)에 난민 정착촌이 조성되어, 고향에서 강제 추방된 아르메니아인 여러 가족이 새로운 주택과 토지를 제공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투펜키안 재단(Tufenkian Foundation)과 협력 기관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범 난민 마을 완공을 기념해 리본 커팅식을 열고 20채 중 첫 10채의..
  • 유럽 의회
    2024년 유럽서 기독교인 대상 폭력·협박 급증…교회 방화도 두 배 늘어
    유럽 내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공격과 협박, 교회 방화 사건이 2024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유럽 기독교인 차별·혐오감시기구(OIDAC Europe)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반(反)기독교 증오범죄가 총 2,21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키릴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
    러시아, 등록 거부한 침례교회 3곳 추가 금지… 미등록 교회 단속 계속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서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활동해온 침례교회 3곳이 추가로 법원에 의해 활동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는 러시아 전역에서 미등록 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려진 조치로, 앞서 다수의 교회가 동일한 이유로 금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포럼18(Forum 18) 뉴스서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금지된 교회는 티마셰프스크(Timashyovs..
  • 아르메니아 예레반
    성직자 탄압 논란 아르메니아 총리, 첫 국가조찬기도회서 성경 암송
    아르메니아 정부가 국교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고위 성직자들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신앙적 행보를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2018년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집권한 이후 처음 열린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올해가 독립 이후 처음으로 평화를 확립한 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