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 정부가 ‘출산 직전까지 낙태 허용’ 등 강력한 낙태법 완화 권고를 검토 중인 가운데, 기독교 및 친생명 단체들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해당 권고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낙태법 개혁 전문가 그룹(Abortion Law Reform Expert Group)’이 마련한 최종 보고서에 담겼으며,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정부에 제출.. 
프랑스 전역 500개 복음주의 교회, 연합예배로 하나 되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프랑스 전역에서 약 500개의 복음주의 교회가 참여한 대규모 연합 예배가 지난달 5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열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복음주의연맹(CNEF)이 주도한 이번 전국적 예배의 날은 총 85개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약 7만 명의 성도들이 한목소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였다... 
러시아, 복음주의 침례교회 ‘활동 금지’ 확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러시아에서 국가 등록을 거부한 복음주의 침례교회들에 대한 활동 금지 조치가 지난 1년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국제 종교자유 감시단체 ‘포럼 18’은 최근 보고에서 정보기관의 감시, 예배 중 단속, ‘불법 선교 활동’ 혐의로의 기소가 최소 10개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이러한 조치가 더욱.. 
영국 기독교 부채 구호단체 CAP, 데이비드 누스바움 신임 이사장 선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영국의 대표적 기독교 기반 부채 구호단체 크리스천스 어게인스트 파버티(Christians Against Poverty, CAP)가 새로운 이사장으로 데이비드 누스바움을 선임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음을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 주교 “전쟁의 침묵이 가장 두렵다”… 교회, 트라우마 치유 사역 강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Charkiv)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는 사역이 현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파블로 곤차루크(Pavlo Honcharuk) 주교는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격전지로 알려진 하르키우 교구를 맡고 있다. 2022년 봄 내내 이어진 ‘하르키우 전투’는 우크라이나군의 승리로 평가받지만, 전쟁의 상.. 
동성애 반대 이유로 직무 철회 당한 英 기독교 사회복지사, 항소
영국의 한 기독교 사회복지사가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유로 정신건강 관련 직무 제안을 철회당한 사건과 관련해 고용재판소의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채용이 취소됐다며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英 성공회, 예배 참석자 4년 연속 증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 이어가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의 예배 참석자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성공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소속 교회의 정기 예배 참석자는 약 100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교단 .. 英 목회자, 캠핑밴에 적은 요한복음 3장 16절로 ‘혐오 발언’ 경고 받아
영국의 한 목회자가 자신의 캠핑밴 뒤편에 성경 구절을 게시했다가 경찰로부터 “신고될 경우 혐오 발언(hate speech)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최근 랭커셔주 번리(Burnley)의 한 주유소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조언 차원의 대화’로 이뤄졌으며, 법적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페인 법원, 이슬람 비판한 가톨릭 사제·기자 ‘혐오 발언’ 무죄 판결
스페인 법원이 이슬람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유로 ‘혐오 발언’ 혐의로 기소된 가톨릭 사제 2명과 기자 1명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8년에 걸친 법적 공방이 마무리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말라가 지방법원은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쿠스토디오 발레스테르(Custodio Ballester) 신부가 방송과 글에서 ‘이슬람혐오적’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루마니아에 새 기독교 학교 설립… 복음과 교육 결합해 청소년에게 희망 전한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루마니아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사역 단체가 학문적 우수성과 성경적 가치를 통합한 새로운 기독교 학교를 개교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마니아 아라드(Arad)에 기반을 둔 ‘어슈어드 호프 미니스트리(Assured Hope Ministries)’는 최근 ‘리퓨지 포 더 소울(Refuge for the Soul)’과 협력해 지역 최초의.. 
英 청소년 행복도 급락… “10명 중 1명 삶에 불만족”
영국 청소년들의 행복 수준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복지단체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The Children’s Society)가 발표한 ‘2025년 좋은 어린 시절 보고서(The Good Childhood Report 2025)’에 따르면, 10~17세 청소년의 9%가 자신의 삶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미국인 선교사 34년 만에 추방해 논란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튀르키예 정부가 30년 넘게 자국에 거주한 외국인 기독교인을 추방한 사건이 유럽인권재판소(ECHR)로 넘어가며 국제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종교 자유를 옹호하는 법률 단체 ‘얼라이언스 디펜딩 프리덤 인터내셔널(Alliance Defending Freedom International, ADFI)’은 최근 미국인 케네스 아.. 
獨 주교회의 “교회 훼손·모독 급증… 반기독교 적대감 심각한 수준”
독일 주교회의(German Bishops’ Conference)가 최근 독일 전역에서 교회 훼손과 성물 모독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방화, 성상(聖像) 파괴, 제대(祭臺) 훼손 등 교회를 겨냥한 공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독교 상징에 대한 적대감이 한층 격화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유엔 보고서 “유럽 전역에서 반기독교 범죄, 축소·간과되고 있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하는 반(反)기독교 증오범죄가 축소되거나 간과되고 있다는 내용의 새 보고서가 공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인권사무소(ODIHR)가 발간한 125쪽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유대인과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에 대한 기존 보고서에 이어 기독교인을 겨냥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 
천 년 묵은 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발견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고대의 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발견돼 전 세계 고고학계와 종교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튀르키예 남동부의 토프라크테페(Topraktepe) 고고학 유적지에서 다섯 개의 고대 빵이 발굴됐으며, 그 표면에 예수의 모습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교회, 고든 케네디 목사 신임 총회장에 임명
스코틀랜드교회(Church of Scotland)는 고든 케네디(Gordon Kennedy·62) 목사를 차기 총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로지 프루(Rosie Frew) 현 총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케네디 목사는 2012년부터 에든버러 크레이글록하트 교회(Craiglockhart Parish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 
잉글랜드 북부 250여 개 학교, ‘주기도문 낭송의 날’ 동참
영국 잉글랜드 북부 전역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주기도문(The Lord’s Prayer)’을 낭송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가 추진하는 ‘Faith in the North(북부의 신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자훈련과 기도, 복음 전파를 북부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자녀와 2년 넘게 생이별한 스웨덴 기독교인 부모,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
스웨덴 당국이 자녀를 부당하게 격리했다며, 한 기독교인 부모가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스웨덴의 아동복지 제도가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고 종교적 차별을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적의 다니엘(Daniel)과 비앙카 삼손(Bianca Samson) 부부는 10년 가까이 스웨덴에서 거주해왔으며 인권단체 국제 자유수호연맹(A.. 
온라인 글 이유로 해임된 英 기독 교사, “표현의 자유 위기” 호소
영국 프레스턴 칼리지(Preston College)에서 온라인 게시글을 이유로 해임된 기독교 교사 사이먼 피어슨(Simon Pearson)이 자유언론을 주제로 한 리폼UK(Reform UK) 주최 회의에 참석해 영국 내 표현의 자유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피어슨은 20년간 교직 생활 동안 어떠한 징계 기록도 없었지만, 지난해 온라인 게시.. 
英 교계 지도자들 “전환치료 금지법, 기독교 범죄화 가능성”
영국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 금지 법안이 기독교 핵심 교리를 범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복음 전파나 자녀의 성별·성 정체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불법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렛 어스 프레이’(Let Us Pray) 캠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