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기쁨으로 리셋(김한요, QTM, 2024)

<기쁨으로 리셋 Reset with Joy>(QTM, 2024) 본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OC) 어바인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다. 그는 일찍이 미국 동부 5개 명문대가 모여 있는 메사추세츠 앰허스트(Amherst, Ma)의 학원가에 뛰어들어 유학생 사역과 더불어 2세 대학사역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는 다음 세대를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사명..

창조론적 관점에서 보는 천년왕국론과 기존 4학설에 대한 검토(11)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는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공격하는 비판이 쏟아졌다.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가 존 녹스의 영향으로 생겨난 청교도는 무엇보다 성경을 따르는 경건한 신자들이었다. 후천년설은 그들의 신앙 안에서 뚜렷하게 발전하였으며, 그들의 역사관과 신..
  • 조덕영 박사
    김정환 시인의 ‘세례 요한의 말’
    김정환(金正煥) 시인은 1954년 서울 출생,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80년 『창작과비평』에 「마포, 강변동네에서」 등 6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김 시인은 “시를 폭포처럼 쏟아”낸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다작(多作)의 시인이다. 1982년 첫 시집 『지울 수 없는 노래』에 이어 장시집 『황..
  • 리멤버NK 서울대 트루스 포럼
    한국의 중대한 6월 3일 대선과 그 의미: 한국, 중국의 위성국으로 전락할 수도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을 만나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집권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중국의 꿈은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꿈”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중국과 한국은 운명 공동체”라며 시진핑의 ‘민주적 리더십’을 극찬했습니..
  • 최선 박사
    대선 후 혼돈 벗어나 이웃 섬기는 나라로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고속도로와 같은 성공적인 길을 갈 때도 있지만 때로는 좌절과 낙심 그리고 외로움 같은 고통의 터널을 지날 때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격랑을 통과하고 있는 배와 같다. 원치 않는 조기 대선을 통하여 서로의 민낯을 보이고 있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조롱하는 것을 넘어서 여성과 노인을 비하하며 차별하..
  • 리바이벌코리아 미스바 광장 기도회
    [미스바 기도회 설교] 리바이벌 코리아는 계속됩니다
    주전 605년 아브라함의 후손인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지금 머나 먼 이방 땅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와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1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
  • 1950년 7월 6일 대전역 모습
    [안보칼럼㊱] 6.25 한국전쟁의 진실, 폭풍(2)
    맥아더는 횡설수설하는 채 총장의 전시 보고를 불쾌해하며 한국군의 수준은 전투 병력이 아니라 경비대 수준이며 해산 직전의 군대라고 탄식한다. 1950년 7월 1일 채병덕 총장이 해임되고 미국에서 교육 중이던 33세의 정일권이 육군총장으로 취임한다. 동경의 맥아더는 워커 8군단장을 통해서 오키나와의 딘에게 인민군의 남하를 저..
  • 박현숙 목사
    이제 가만히 서서 보라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시키는 지도자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던 모세는, 그들을 무사히 출애굽시키는 마지막 단계인 홍해를 건너기 전, 그들을 맹렬히 추격하는 바로의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굳세고 조용한 마음자세를 가질 것을 명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며 이루..
  • 김영한 박사
    예수가 받은 십자가형, 가장 잔인하고 치욕스런 형벌(6)
    불교에서 성불(成佛), 즉 붓다가 된다는 것은 곧 집단을 위한 희생양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정일권, 『붓다와 희생양: 르네 지라르와 불교문화의 기원』, 서울:SFC 출판부, 2013. 203-204.) 붓다는 은폐된 희생양이다. 붓다가 되는 것은 공동체를 위하여 언제든지 자기 자신의 몸을 보시(普施)하여 마치 양초가 자..
  • [사설] 누가 집권하든 ‘간첩법’ 반드시 개정해야
    한미연합훈련 군사기밀을 중국군 정보조직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사가 중국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안보 이적 행위에 대처하는 허술한 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병사가 사실상 간첩 행위를 했음에도 북한 이외의 나라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를 처벌하지 못하는 현행 ‘간첩죄’의 허점이 또다시 드러난 거다...
  • 김정부 목사
    균형 잡힌 믿음의 여정-구원의 두 축(2)
    앞선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기독교 신학의 역사 속에서 기초 믿음과 건설 믿음,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기초(기본)구원과 건설 구원의 개념이 어떻게 이해되고 논의되어 왔는지 신학자, 성경학자, 신학교수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증명해 보겠습니다. 앞선 1부 내용에서 제시된 기초 믿음과 건설 믿음의 구분은 구원의 여정을 ..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강화군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교계 단체들, 일부 대선 공약에 “헌법 질서 위협” 경고
    2025년 5월 28일,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를 포함한 전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등 주요 교계 연합기관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헌법 질서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공약에 대한 강력한 우려와 경고를 표한다"고 밝혔다...
  • 정성구 박사
    대통령이 될 사람
    앞에서 필자는 조동진 박사의 최고 지도자론을 참고하면서 글을 썼다. 이제부터는 이 나라의 대통령감으로 적절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앞서 말하기를, 최고 지도자가 될 자격은 ‘민주주의적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이웃을 섬길 줄 아는 자’여야 했다. 그 모델을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 모세 등 여러분을 열거했다. 그리고 최고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거대한 꿈과 결단력이 있는 자’라고 했다..
  •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19)
    시편 기자는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다”고 노래하며 인간 생명의 창조를 신비로 고백한다(시 139:13).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다”고 말씀하신다(렘 1:5). 또한 모세의 율법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했을 경우, 단순한 사고라 할지라도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대선 이후의 성숙함
    우리는 지금 신중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탄핵 이후의 정치 상황은 무정부 상태는 아니었지만, 무정부 상태와 다를 바 없는 혼란과 불안이 엄습해 있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친 갈등과 대립, 그리고 양극화의 극단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을 지치게 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시점은 오히려 대선 이후입니다. 건강한 사회는 늘 형평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합니다. ..
  • [사설] ‘차별금지법’ 진화에 나선 민주당의 속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한 자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당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 없다”라고 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보수 기독교계에 확산하는 부정적 인식을 가라앉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 지용근 대표
    선거 여론조사 읽기
    요즘 대통령 선거와 관련 하루가 멀다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자연과학에서 현미경 발명이 미친 영향에 비교될 만큼 사회과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중요한 방법론이 바로 여론조사다. 여론조사는 어느 한 시점에서 민심을 파악하는 온도계의 역할을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한국의 선거 여론조사의 창시자인 한국갤럽 박무익 회장은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에서의 온도를 보여 주는 온도계이다. 그 당시 상황을 기록한 ..
  • 박진호 목사
    하나님께 올릴 새 노래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찬송하길 원합니다.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얻은 은혜이니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저절로 그 작은 가슴에 하나님이 주신 너무나 큰 감사함으로 가득 채워지고 영혼 깊숙한 곳에서부터 찬송이 우렁차게 터져 나왔을 것입니다. 어쩌면 눈물도 함께 흘리면서 말입니다...
  • 신성욱 교수
    ‘묵상’의 중요성
    ‘생각’과 ‘사색’의 차이를 아는가? 생각은 ‘보이는 것만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을 의미한다. 시각장애인이 아닌 이상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보는 게 정상이다. 또한 바쁜 세상에 보고 싶지 않은 것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아가는 이들도 많다. 이들이 바로 ‘생각하는 사람’의 특징을 가진 자들이다...
  • 강준민 목사
    상처를 마주하는 사람만이 그 너머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가끔 상처 받았던 과거 사건에 대한 꿈을 꿉니다. 제게 상처를 준 사람이 꿈속에 등장합니다. 여전히 저를 괴롭힙니다. 의식적으로 저는 그 분을 용서했습니다. 용서만으로 부족해서 축복했습니다. 하지만 제 무의식 속에는 그분이 제게 준 상처와 괴롭힘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복잡한 존재입니다. 저는 과거를 떠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라고 자주 설교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설교하는 제 자신은 정녕..
  • 안승오 교수
    새로운 성령 이해의 주된 특징(1)
    새로운 성령 이해 즉 에큐메니칼 성령이해의 첫 번째 특징은 성령을 세상과 구조 변혁에 깊은 관심을 두는 영으로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에큐메니칼에서 이해하는 성령은 세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분이시다. 전통적인 성령이해가 ’교회‘와 깊은 관련성을 지닌 것에 반하여 에큐메니칼의 성령이해는 세상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오순절주의의 성령이해는 주로 방언, 예언, 신유, 기적과 같은 초자연적인 것..
  • [사설] 6.3 대선 투표, 하나님의 뜻 구하는 과정
    한국교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에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며, 반드시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총체적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선택할 권리와 책임이 유권자에게 있다며, “투표는 곧 성도들의 사명”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