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
김학중 목사가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꿈의교회 영상 캡쳐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가 6일 나가자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주님께 맡기라‘(막7:33~34)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믿음도 기본이 있는 사람의 믿음이, 신앙도 기본이 있는 사람의 신앙이 훨씬 더 하나님 앞에 바른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올 한해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도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 무언가를 도전할지라도 반드시 지킬 것이 있다. 은혜를 받을 때도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방 사역을 하시고 다시 갈릴리로 돌아가는 길에 일어나는 사건”이라며 “여러 사람이 장애가 있는 어떤 한 사람을 예수님께 고쳐달라며 데려왔다. 이 사람은 듣지 못하며, 말 못 하는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기 일도 아닌데 간청하며 누군가를 사랑하고, 궁휼을 베푸는 이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 생각에 예수님은 마음 한쪽에 뭉클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많은 기도를 드릴 수 있지만, 예수님이 가장 감동하시는 기도는 어떤 것인가”라며 “다른 영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기도, 바로 ‘중보기도’로 2021년 한해 우리들의 삶에 다른 영혼에 대한 긍휼함으로 그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므로 하나님께서 가장 감동하시는 중보기도, 그리고 응답이 많아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는 방법은 본문 33절에서 보면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라고 했다.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를 따로 데리고 가신 것”이라며 “그리고 병자에게 손을 데시고 ‘에바다’(열리라)라고 선포하시니 그의 귀가 열리고 맺힌 혀가 풀렸다”고 했다.

이어 “누구도 이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다. 그런데 친구들의 중보로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 문제가 해결되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예수님께 끝까지 맡겼다는 것”이라며 “동료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병자를 치료하지 않고 숨어서 치료하시고자 하시자, 마음 안에서는 궁금했지만,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예수님께 다 맡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수님께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겼을 때 한 인생이 살아나고, 누구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해결되었다”며 “희망 없는 삶에 우리의 젊은이들, 가정, 자녀들이 일어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되, 한 가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원했든지 원하지 않았든지 어떤 상황이 펼쳐진다. 그때 내가 기대하지 않았을지라도 예수님께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길이 두렵더라도 예수님께 맡기고, 일이 잘되고 형통할 때도 더욱 예수님께 맡겨야 한다”며 “이 훈련이 계속 반복되면 그 사람의 인생은 형통할 때나 실패할 때나 상관없이 나의 모든 삶의 계획을 주님께 계속 맡김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사람들은 간절할수록 본인의 의지대로 살려고 한다”며 “욕망과 계획이 많을수록 자신의 그림대로 살려고 한다. 그것은 고집이다. 기도라는 것은 나의 고집을 꺾고 내려놓는 것이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힘을 빼고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것은 영혼의 흐름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실 때 주님의 흐름 속에 나를 맡기는 것, 이 기본기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2021년 우리들의 막힌 인생의 문제에 에바다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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