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백교회
새들백교회 예배 모습. ©Saddleback PICS Ministry/Edward Arce
미국 복음주의위원회(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 ECFA)가 하타포드 종교연구소(Hartford Institute for Religion Research)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소그룹이 대형 교회의 성도들의 영성을 강화하는 중심이 된다고 나타났다고 크리스천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메가처치 2020’ 조사는 2000명 이상의 출석 교인을 보유한 대형 교회 582개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 중 응답한 교회의 90%는 “소그룹이 기독교적 양육과 영성 형성을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는 데 “그렇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2000년에 비해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다.

이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워렌 버드(Warren Bird) ECFA 부사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 간 ‘소그룹’이 대형 교회에서 “훨씬 더 높은 우선순위”가 되었다고 말했다.

버드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이 사라지면 “소그룹을 잘 하는 교회”가 그렇지 않은 교회보다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유행에 비추어 볼 때, 오늘날 교회 건강의 상당 부분은 직접 방문이든, 온라인이든 큰 모임의 밑바탕에 있는 ‘생동감 있는 소그룹 시스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버드는 또 “전염병 사례와 마찬가지로 가장 위협받는 교회는 이전의 건강 상태를 가진 교회”라며 “다시 부상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을 교회는 일요일 아침 모임에만 의존한 교회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 교회들은 “다시 모이고, 추진력을 다시 만들며, 교회로서의 사명을 재정립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소그룹 참여가 성도들의 성장율, 예배 참석 빈도, 지역 봉사 사업 참여, 새신자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그룹 참여도가 높은 대형 교회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신앙을 실천할 가능성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교인들이 소그룹이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단순한 교회의 성장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여러 차원에서 성도들을 위한 개선된 영적 발전의 풍토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처치 2020’은 미국 대형 교회의 트렌드에 대해 연구하는 최대 규모의 국가적 연구이다. 이 여론 조사는 올해 초 전염병이 유행하기 직전에 종료됐다.

버드는 트렌드와 관련해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동안에 어떻게 봉사 활동을 탐색할 지에 대한 많은 선두 주자들(pacesetters)이 더 큰 교회들에서 강조되고 개발되었다. 당신이 어떤 규모의 교회이든 종종 당신의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더 큰 교회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는 지난 5월 새들백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유행 기간에 3천 개 이상의 새로운 소그룹들이 시작되었고, 이들은 6,010개에 달하는 기존의 교회 소그룹 네트워크에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새들백은 “현재 매주 온라인에서 9,023개의 소그룹 성경 모임이 열리면서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질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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