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슨
벤 카슨 미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미 주택도시개발부

벤 카슨(Ben Carson)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지 2주만에 “이제 숲에서 벗어난 것 같다”면서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싸움을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슨 장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증상을 수차례 경험했다. 짧은 기간 가벼운 불편함을 경험하고 이러한 증상이 더 위독해졌다”고 말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팀 일원이기도 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의 상태를 따라오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이전에 받았던 코로나19 단핵 항체 치료제로 날 치료했는데, 이것이 내 생명을 구했다고 확신한다. 훌륭한 백악관 의료진과 월터 리드의 경이로운 의료진들 덕분에 지금 이 시점에 내가 곤경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 군사의료센터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리제네론으로부터 항체치료를 받았다.

NPR 보도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지난 주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단핵 항체 치료제 밤라니비맙이 미 식품의약처(FDA)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제네론의 알렉산드라 보위는 지난달 CP에 “우리는 REGN-COV2 개발에 인간 줄기세포나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사스-COV-2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항체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HEK293T 세포 라인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카슨 장관은 “의학으로 정치를 하지 말고 모든 국민의 이익을 위한 노력과 선의를 겸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세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을 받았고 그것이 내 생명을 구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가능한한 빨리 모든 이들이 동일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우리는 승리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주관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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