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
제34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인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와 기호 2번 박인환 목사. ©기감 홈페이지 캡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제34회 감독회장 후보로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서울연회 은평지방 은천교회), 기호 2번 박인환 목사(경기연회 안산지방 화정교회)를 확정하고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9,971명의 선거권자가 참여하는 감독회장 선거는 내달 12일 국내외 12개 연회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감독회장 임기는 4년.

기감 선관위 홍보분과위원회는 감독회장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는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후보자 합동 정책 발표회’를 지난 28일 광화문 감리회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소견 발표회에서 기호 1번 김영진 후보(서울연회 은평지방 은천교회)는 ▲목회자영성원 운영 ▲통합신학대학 ▲교단의 재판 제도 개혁과 삼권분립 완성 ▲선거제도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성경적 가치를 지키고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며 기본과 상식을 귀히 여기면서 하나님 앞과 감리회 성도들 앞에 부끄럽지 않는 감독회장이 되겠다”며 “또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섬기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전심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기호 2번 박인환 후보(경기연회 안산지방 화정교회)는 ▲목회자 지원 정책 ▲본부의 인적 재원 전문화 방침 ▲평신도 선교 정책 ▲선교사 복지 지원 및 사회 정책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후보는 “4대째 감리회 집안에서 자란 나는 감리교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하여 감리교인들 앞에서 솔선하며 걸어가는 것에 자신이 있다”며 “주님의 도우심과 나보다 감리교회를 더 사랑하는 평신도 여러분 및 동역자들과 함께 4년을 일하겠다. 통합하고 품어주는 따뜻한 리더십, 거짓이 없고 어느 작은 것 하나 포기하지 않는 ‘진심’으로 섬기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공교회성 회복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해서는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제34회 기감 감독회장의 유력한 후보였던 윤보환 현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이철 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는 후보등록이 거부됐다고 기감소식을 주로 다루는 당당뉴스가 28일 보도했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는 윤 목사가 감독회장 자격인 정회원 25년급 이상이 미달된 점, 이 목사는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가 지방 경계법을 어긴 점을 후보 탈락 이유로 제시했다고 한다.

이에 윤 직무대행과 이 목사는 선거위 결정에 불복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후보등록거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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