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몰러 총장 남침례신학교
앨버트 몰러 미국 남침례신학교 총장.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남침례신학교 앨버트 몰러(Albert Mohler Jr.) 총장이 일부 정치인들이 코로나19를 교회에 대한 ‘명백한 적대감’(overt hostility)을 반영하는 정책을 제정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Values 유권자 회담에 참석해 연설을 전했다. 대선을 앞두고 보수주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보통 워싱턴DC에서 열려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장소 폐쇄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니 퍼킨스(Tony Perkins) 가족 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회장은 몰러 총장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교회의 대면예배를 제한하는 정부의 동기에 질문해야 할 시기에 대해 물었다.

몰러 총장은 “일부 정치인들은 종교 회중, 특히 기독교 교회에 대한 명백한 적대감을 위한 기회로 코로나19를 사용했다”라며 “그리고 그 명백한 적대감은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것이다. 정부 기관은 교회가 필수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정부 기관도 우리가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주문할 권리가 없으며 어떤 정부도 기독교 교회나 다른 종교 모임을 차별 할 수 있다고 말할 권한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일시적이며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규칙은 지지하지만 어떤 사례는 여기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그는 최근 야외 예배 모임을 제한한 뮤리엘 바우저(Murriel Bowser) 워싱턴DC 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한 캐피톨 힐 침례교회(Capitol Hill Baptist Church)를 언급했다.

소송을 제기한 교회는 “바우저 시장과 정부 관리들이 대규모 모임 금지를 적용하는 데 있어 차별적”이라고 비판하며 “바우저 시장 자신은 지난 6월 수천 명이 참석한 야외 행사에서 연설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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