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담당자들이 기자회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팬데믹으로 인해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뉴욕 청소년할렐루야대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2세 사역자들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뉴욕수정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청소년할렐루야에 대한 뉴욕지역 청소년들과 교계의 관심을 호소하는 한편, 2세 사역에 관한 긍정적인 변화들을 알렸다. 청소년할렐루야대회는 25일과 26일 오후7시 양일간 뉴욕수정교회에서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점은 이번 대회를 위해 40명 이상이 스텝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 진행을 도울 30명을 포함할 경우 70여 명의 스텝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하게 된다.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지만 2세 사역자과 스텝들의 참여규모는 역대 최대가 된다.

이에 대해 앤드류 리 목사는 “5년 전부터 청소년 사역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에 올해는 15개 교회에서 40명의 스텝이 금방 세워질 수 있었다”면서 “이미 뉴욕-뉴저지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중이고, 이번 대회 후에도 청소년 사역을 위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앤드류 목사는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대회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최대한 그들의 마음을 깊게 터치할 수 있는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학생들 가운데 기도가 필요한 경우 그들의 필요에 따른 별도의 기도를 진행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송 목사는 “전쟁 등이 발생하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바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이라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또 다른 희생자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것 또한 바로 청소년들로써, 이들을 위한 1세들과 교계의 큰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목사는 “청소년 사역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5년 전부터 이러한 작업을 진행해 왔고 올해 대회를 통해 이 같은 결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유명한 강사를 초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사역에 있어 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중심으로 하나하나 내실을 기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목사는 “지난 몇 년간 청소년할렐루야대회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대표로서 큰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황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2세들에 있어 큰 도약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다. 황 목사는 “12년 전 제가 뉴욕수정교회 담임으로 세워진 이유는 2세를 맡기 위해서였다. 제가 벌써 50대가 됐다. 이제 2세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 대부분 30대인데 그들은 나름대로의 소명과 사명감이 있다. 문제는 그 다음 연령대”라면서 “30대 사역자들 다음 10년 간의 공백이 존재한다. 이 연령대가 크게 점프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민교회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알렸다.

사무엘 리 목사는 “1세대들은 신앙에 대한 확고한 체험을 가지고 있듯이, 2세들 또한 지금 그들 나름대로의 체험이 중요한 때”라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2세 사역자들이 4월달부터 기도하면서 준비에 임했다. 기도하며 서로 마음이 뜨거워졌고, 2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고 큰 소명을 주는 대회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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