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기독일보 DB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30일 주일예배에서 ‘왜 인간은 신을 찾을까요’(행 17:16-2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사람은 누구나 신을 찾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며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신을 찾는다. 정말 힘들고 아플 때마다 고향생각이 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가 우리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 그러면서 세상이 언론과 똘똘 뭉쳐서 교회에 분노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국민들이 신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분노의 마음으로 표출된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면 사람들은 한국교회로 올 것”이라며 “1993년, LA에서 지진이 나서 주일날 사람들이 교회로 찾아왔다. 코로나가 끝나면 사람들이 반드시 교회로 올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보건을 위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지만 활짝 웃어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희망과 복음이 있기 때문이다. 예배가 회복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부흥의 전성기를 맞이할 때가 오고, 기쁘고 좋고 춤추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평소에는 종교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이 잘 안되면 무당을 찾고 고사를 지낸다. 이처럼 누구나 다 종교성이 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 아덴에 갔는데 그곳은 우상들이 많고 역설적으로 지성인들과 철학자들의 중심지였다.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 등이 있었다”며 “바울은 아레오바고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그곳 사람들은 하늘의 하나님이 아니라 알지도 못하는 신을 섬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도 그렇다. 신이 800만 개다. 과학이 발달한 문명국가 일본도 종교성이 짙다. 일본 사람들이 그런 이유는 지진에 시달려서 그렇다”며 “인간이 신을 찾는 이유는 바로 영혼에 빈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한 구석이 비어 있다면 그것을 무언가로 채워야 한다. 바로 예수로 가득 채워야 한다”고 했다.

소 목사는 “그런데 그렇지 않으면 다른 무언가로 채우려고 한다. 빈 공간을 하나님과 예수로 가득 채워야 한다. 그렇지 않은 한 인간의 허무는 채워지지 않는다”며 “인문학자 이어령 선생님은 소유의 결핍보다 존재의 결여를 매우기 위해서 글을 썼다고 한다. 그 빈 공간은 하나님으로만 채워져야 한다. 코로나로 현대인들은 더욱 고독해졌다”고 했다.

그는 “전염병으로 인간이 더욱 공포에 휩싸일수록 본능적으로 신을 찾는다. 사람들이 잠시 교회를 향하여 기독교를 혐오하고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들 안에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 있다는 것”이라며 “교회가 본질을 회복한다면 다시 기회를 맞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모습을 교회가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미디어 등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얘기하고 복음 편지를 보낼 적기”라고 했다.

이어 “오늘 본문도 바울이 에피쿠로스·스토아학파와 논쟁한다. 그들은 우상을 찾아가 제사를 지냈다. 왜냐면 미래가 불안했기 때문”이라며 “인문학은 인간다움을 탐구하며 인간의 삶에 공감하고 웃어줄 수 있지만 생명을 살려줄 수는 없다. 인간의 죄와 죽음 문제도 해결해 줄 수가 없다.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해결해주신다”라고 했다.

소 목사는 “다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면 된다. 우리는 끝없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십자가를 전할 수 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 삶이 힘들수록 예수를 생각하게 하면 된다”며 “어려울수록 복음을 전하자.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목사들이 그리스도 중심이 돼야 한다. 믿음으로 드리는 건 방역을 지키면서 좋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교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온라인 예배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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