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가 신천지 이만희 교주 구속에 따른 입장을 1일 발표했다.

전피연은 “이 새벽 그리도 바라던 이만희 교주의 구속 결정의 소식이 꿈인지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이제야 막혔던 숨통이 트이고 조여왔던 가슴은 벅차오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피해 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거리에서 이만희를 구속하라는 플래카드를 처음 걸고 활동을 시작한 이래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올해 초 신천지는 신도수가 30만이 되었다고 이제 백만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축을 할 즈음 저희 신천지 피해 가족들은 더욱 절망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코로나19 국가재난의 시기가 닥치면서 그들의 본색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이 위기를 넘어가 보려는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스런 거짓말과 늑장대응으로 방역활동을 방해하여 막대한 행정력을 낭비하였고 온 국민을 두려움과 위험에 빠뜨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신천지의 반사회성과 패악은 온 천하에 드러나고 이제 이만희 교주는 구속 결정이 내려지고 구치소에 수감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고 했다.

전피연은 “오늘의 이만희 교주의 구속결정은 먼저 고통 가운데 울부짖으며 거리에서 가출한 자녀들을 찾으러 뛰어다니신 부모님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고, 신천지의 종교사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20만의 신도들에게도 다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들은 “저희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2016년 4월 1일 결성되기 전부터 전국의 피해 가족들과 함께 신천지의 해악을 알리며 피해 대처 활동과 예방활동, 입법을 위한 서명운동을 현장에서 해왔다”며 “그럼에도 신천지 사기포교에 세뇌되어 그들의 가출지시에 2층, 3층에서 뛰어내려 부러진 다리를 끌고 집을 나간 자녀들의 기막힌 사연과, 교주의 말 한마디면 이혼도 서슴지 않고 어린 자녀들의 양육도 포기하는 부녀자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37년간의 종교사기집단의 범죄 행각을 낱낱이 파헤쳐 사이비종교 신천지 같은 종교사기집단에 의한 피해가 다시는 양산되지 않도록 강력히 처벌해 주시고 범죄로 은닉한 재산을 환수하여 신천지 해체의 종지부를 찍어 주시기를 사법당국에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현재 1, 2차로 진행 중인 신천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소송인 청춘반환소송을 신천지 피해자들과 대규모로 벌여나갈 것”이라며 “가출한 우리 자녀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사회질서를 해치고 미풍양속과 가정윤리를 해치며 종교사기행각을 벌이는 사이비종교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 청원 운동을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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