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코트렐
스테판 코트렐 요크 대주교. ©Lambeth Palace

새롭게 임명된 영국 성공회 요크 대주교가 최근 “예수님이 흑인이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선데이 타임즈를 인용해 스테판 코트렐(Stephen Cottrell) 요크 대주교가 영국 성공회의 리더십이 “여전히 백인 중심적”(Still too white)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코트렐 대주교는 영국 교회에서 인종적 평등을 발전시키려는 소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몇년 간 임명된 최초 여성 주교들의 사례처럼 소수 인종 공동체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실패 중 하나는 배제와 편견의 깊은 체계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는 일종의 ‘토크니즘’(tokenism) 형태의 구축”이라며 “예수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참여했을 것이다. 예수는 흑인이었고 그는 식민지 국가의 박해받는 그룹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성공회의 리더십은 여전히 백인 중심적이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오늘날 영국 성공회에 제도적 인종주의가 존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프게도 여전히 인종 차별주의적 태도를 가진 한두 명의 개인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구조적 문제”라며 “그러나 내가 발견한 변화 중 하나는 여성을 포함시키는 것이었다. 변화의 속도에 좌절했지만 매우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었기에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에 여성을 포함시키는 것은 차이를 만들어 냈고 소수 인종(BAME) 공동체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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