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담임목사가 앞장서는 다음세대 사역세미나’가 29~30일 이틀간 양천중앙교회 4층 중고등부실에서 개최됐다.

‘다음세대 사역 회복과 부흥을 위한 전략세우기’라는 목표로 5개의 강의와 토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전경호 목사(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주경훈 목사(꿈이있는미래 대표), 김보성 목사(울산신정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황지현 기자

먼저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는 ‘다음세대 사역에 올인하라!’라는 주제로 기조강의를 전하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아이들이 가정예배를 잘 드릴 수 있는 훈련의 기간이라 생각한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전했다.

그는 “그동안 다음세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고민하던 중 미국에 가정과 교회가 아주 밀접하게 사역하고 있는 노스포인트교회를 방문, 오렌지 콘퍼런스를 다녀와서 도전을 받았다. 오렌지 콘퍼런스와 2017년 참가한 미국 D6 콘퍼런스 모두 초점은 ‘가정과 교회가 어떻게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가’였다. 가정을 다음세대 신앙훈련의 현장으로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2018년 D6 콘퍼런스를 한국에선 처음으로 충신교회에서 개최했었다”며 가정과 교회가 연합된 8가지의 사역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첫 번째, ‘아기학교’ 사역을 소개하며 “한국교회 대표적 영유아 기독교프로그램으로 국내 500여 개 교회가 하고 있다. 아기 학교의 강점은 부모가 아이를 교회에 보내는 역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찬양, 기도, 성경공부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아기학교 과정을 통해서 부모들은 신앙 부모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훈련받으며 자녀들이 말씀 안에서 신앙과 신체가 함께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기학교를 통해 아이들 마음 속에 교회는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좋은 추억이 자리하고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 ‘굿 페어런팅(Good Parenting)’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가정에서 신앙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꿈꾸는 부모님들이 모이는 부모공동체이다. ‘부모는 가정의 신앙교사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매주 토요일 2시간 신앙부모학교 세미나와 워크숍으로 진행하고 있다. 과정 안에는 신앙 부모의 정체성, 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연령별 자녀 이해, 성품 교육, 학업과 은사 이해, 연령별 대화와 코칭법, 자녀의 기질과 신앙지도, 가정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육, 가정예배 등의 강의가 제공된다. 작년 말까지 300명이 넘게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끊임없이 자료를 공급하니 부모가 신앙의 교사가 되어 가정예배를 잘 드리고 있다”며 “부모가 먼저 준비된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 굿 페어런팅을 수료한 부모들의 다음 단계인 ‘가정예배학교’는 가정예배를 핵심주제로 다루며 부모교사로서의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약 4주간의 훈련을 받고 마지막 1박 2일 가족캠프형태로 드린다. 가족캠프 기간엔 실내 가정 텐트 안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공동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가정예배를 통해 좋은 추억을 남긴다. 가정예배 캠프는 각 가정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며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네 번째 ‘자녀축복기도회’는 예배의 형태를 가지고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기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다. 신앙의 부모이자, 가정의 신앙교사의 역할에 대한 말씀이 선포되고 자신의 삶과 자녀를 향한 양육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돌아보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결단을 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진다. 부모들이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를 가르쳤나를 두고 회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예배 시간을 통해 결단한 기도의 제목은 자녀의 담당부서 교역자에게 전달이 되어 중보 기도제목과 심방의 자료로 쓰이게 된다”고 했다.

이어 “다섯 번째 ‘드림예배’는 아이들의 예배에 부모를 초청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찬양하고 율동하고 예배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회생활을 볼 수 있어서 호응도가 높으며, 아이들이 분반 공부를 할 때 따로 ‘부모 나눔의 시간’을 가져서 아이를 위한 기도제목과 가정의 삶을 나누며 함께 기도한다. 그 시간을 통해 실제로 많은 부모가 가정의 신앙 교사가 되기를 소원하며 참여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여섯 번째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는 대부분 교회가 하고 있지만 우리 교회는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새벽기도회 시간에 성경 봉독은 각 부서 아이들이 담당하게 되며 영아부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전 교육부가 참여한다. 담임목사는 요일별로 부서 아이들의 기도제목을 미리 받아서 머리에 안수하며 기도를 해준다. 가정의 부모들 또한 자녀와 함께 기도하면서 자녀들의 기도 열정에 도전을 받고, 다시 신앙 부모로서 자신의 위치를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일곱 번째 ‘온가족기도회’는 한 달에 한번 토요일 새벽예배를 3대가 함께 드리는 시간으로 기도 이후에 말씀 주제와 관련 질문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신앙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모들은 신앙교사로서 기도의 모범을 보이게 되며,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가정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여덟 번째로 조부모까지 다 함께 드리는 ‘온가족 예배’를 소개하며 “가정의 믿음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과 함께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포하며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또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의 역할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목회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 △다음세대를 사역의 최우선 순위로 선포하여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수시로 설교할 것 △부모를 가정의 신앙 교사로 세울 것.

그는 신명기 6장에 나오는 모세의 명령 ‘네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며’를 들어 “교회는 꾸준히 부모들을 가정의 신앙교사로 훈련하고 다음세대 신앙 전수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담임목사들이 최우선 가치를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경호 목사(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황지현 기자

이후 전경호 목사가 ‘다음세대 사역 전략을 세우라’라는 주제로 ‘다음세대 사역의 긴급성과 필요성,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솔루션, 다음세대의 회복방안’에 관한 강의를 전했다. 그는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과 다음세대를 위한 전문 지도자의 양성의 필요성을 전하며 훈련된 교역자, 학부모, 교사를 양성할 것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청년목회자훈련학교, 청소년목회자훈련학교, 4W코칭세미나, 청사부(청년사역부흥)세미나 등의 단기과정과 청년목회연구동아리, 청소년목회연구동아리등 장기과정 등의 프로그램, 기독학부모 양성을 위한 학부모 코칭세미나, 결혼예배학교, 학부모기도회 등의 프로그램, 교사(청년리더) 양성을 위한 Cell Leader 코칭세미나, 소그룹인도자학교, 교사 코칭 세미나, 관계전도 코칭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방안으로 소개했다.

둘째 날은 주경훈 목사가 ‘교회학교, 이렇게 해야 한다’, 김보성 목사가 ‘청소년목회, 이렇게 해야 한다’, 전경호 목사가 ‘청년목회,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이어갔다.

다음세대 회복과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
©황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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