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곤 목사
남형곤 목사(공칠일공 cafe교회) ©부흥세대TV 유튜브

지난 21일 열린 ‘부흥세대TV 유튜브 랜선 캠프 시즌2’ 3주차에선 남형곤 목사(공칠일공 cafe교회 담임)가 ‘관심(골 2: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 목사는 “바울은 골로새서 2장 말씀을 세 가지 주제로 풀이하고 있다. 첫 번째는 나를 알아 달라는 것으로 내가 얼마나 너희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같이 살아가자. 세 번째는 많은 사람이 따르는 길, 세상의 길 말고 참된 길, 복된 길 바로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을 캠프에 데리고 가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가 노는 것이다. 교회에 부임해서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시간 가운데 이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서 놀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것이 바로 그 아이들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관심이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만나고 놀고 함께 하는 것이 다른 말로 연합이라 표현할 수 있다. 목사, 전도사, 구역장, 지역장, 부서 회장, 교사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을 터인데 관심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나의 무리 안에 속한 주의 자녀들을 위해서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하나의 주제를 갖고 함께 놀며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한다”며 “먼저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라고 본인을 소개하곤 했다. 바울의 사역 현장은 내 교회, 내 성도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이방인을 향한 사랑을 펼치며 나아갔다. 내 성도 내 지역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내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랑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바울은 그 일을 감당하며 많은 사람을 사랑하기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작정하고 그들에게 나아갔다. 그냥 나아간 게 아니라 첫 번째는 관심이다. 그들에게 나아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내가 못 가면 수제자라도 보내서 그들과 함께 지내고 가르치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그리스도의 길을 함께 살아가는 길을 살 수 있도록 했던 것이 바울의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땅 가운데 우리가 하는 사역이 너무 많다. 교사, 목회자, 후원하는 자 등 여러 모양으로 살아가고 있겠지만 그 중심 가운데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무엇을 바라보고 교사로, 목사로, 전도사로, 선교사로 세워져 맡겨진 직책을 감당하고 있는가. 그것은 다른 아닌 한 영혼이지 않겠냐”며 “그 영혼 위한 끊임없는 사랑, 아낌없는 관심을 쏟으며 함께 놀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나 목사는 “반면에 우리는 한 교회, 한 공동체에 속해 있고, 그곳엔 분명히 리더나 목회자가 있을 것이다. 리더가 어떤 방법과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접근할 텐데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자리일 것이다. 다가오는 그 모습을 바라볼 때 그분들을 안아 주고 손잡아 주셨으면 좋겠다. 그게 바로 내가 살아나는 길이다. 바울이 어떤 방법으로든 이방인들을 찾아가고, 제자들을 보내고, 많은 사람을 파송했을 때 그 말씀을 붙들고 함께 일어나고 걸어갔던 사람들은 주님을 바라보았고 성도가 되었다. 리더가 함께 놀자고 다가올 때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함께 붙잡고 일어나길 바란다. 그들의 사역의 방식이 내 마음과 맞지 않다고 해도 함께 손을 붙잡고 앞으로 주님의 영광 위해서 함께 걸어나갈 수 있는 여러분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진 토크쇼 ‘카페교회의 모든 것’에서 남 목사는 “카페교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교회의 구조적인 부분을 떠나서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교회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이나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카페교회의 장·단점에 대해 “좋은 사역이지만 지역에서 함께 살기에 성도들에게 보이고 싶을 때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계속 노출이 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목사의 표본이 될 수 있으니까 행동들이 조심스러워진다는 고충은 있다. 장점으로는 가정의 핍박으로 교회를 못 나오는 분은 카페를 간다고 나와서 함께 예배할 수 있다”고 했다.

카페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카페교회를 한 것이기에 카페 자리가 좋아야 하고, 장사가 잘 되어야 한다. 커피 등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2년 이상 커피 공부를 하고 강사생활도 3년간 했다. 카페 음악의 경우 기도 소리가 세게 나오는 CCM의 경우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담스러워할 수 있기에 타협점으로 해외 CCM을 트는 것도 추천한다. 교회 다니지 않는 분들은 멜로디 흐름이 감미롭고 좋으니까 음악이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며 “카페교회가 지역 교회의 커뮤니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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