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이기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노력할 수 있고, 이만큼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동역자로 삼아주셔서 사용하신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는 지구촌교회 젊은이목장 센터장 최철준 목사. 최근 그와 만나 청년사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일문일답

- 목사님과 사역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지구촌교회 젊은이목장 센터장 최철준 목사입니다. 신학생일 때 지구촌교회에 와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며 당시 사역하시던 이동원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많이 배우며 자랐습니다. 이후 대학부사역, 장년 사역을 거쳐 현재는 대청 디렉터로 5년째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학·청년이 3천 명 정도 되는데, 연령대별로 대학지구, 청년 1지구, 청년 2지구로 나뉩니다. 청년 1지구를 담당하면서 대학부와 청년부를 디렉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청년부 디렉터 사역을 하게 되셨나요?

“첫 번째는 은혜입니다. 대학사역을 10여 년 하고, 다음 목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장년 사역을 1년간 했습니다. 교회에서 다시 젊은이 사역을 맡아달라고 부르셔서 대청 디렉터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젊은이 사역자들 만나보면 은사와 영성이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귀한 교회에서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도사 시절에 한 설교를 보면 너무 부끄러운데 청년들은 그런 설교를 좋았다고 하는 것 보면 하나님이 눈을 가려주신 것 같습니다(웃음). 지금도 부족하지만 성장하면서 좋은 청년들과 함께 젊은 시절을 보내다 보니 20년이 되었습니다. 20년을 젊은이 사역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청년사역과 장년 사역은 많이 다른가요?

“대학·청년들의 고민은 취업,연애라면 장년들은 고민의 스펙트럼이 크고 인생의 무게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청년은 대학부와 장년의 중간단계인데, 장년부까지 두루두루 경험한 것이 청년들을 잘 이해하고 이어주는 사역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게 되셨나요?

“중3 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독실한 불교 집안에, 초등학교 때 원불교회장을 할 정도로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적적인 간섭으로 친구들을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던 교회가 개척교회였는데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목회자를 만났고 거기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깨닫고 나니 목사님이 제일 멋있게 보여서 저런 일을 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교회 간다고 부모님께 뺨도 맞곤 했는데 그 시간을 잘 인내하게 해 주셨고, 저를 따라 가족들도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잘한 것이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보람이 있을까요?

“귀한 대학 청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보석처럼 순수하고 빛나는 젊은이들 섬기면서 제가 더 성숙해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청년들이 말씀으로 회복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볼 때 너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때로는 잘 변하지 않는 것 같은 청년들이 변화되어서 목자와 리더가 되고 결혼해서 잘 사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안에 말씀으로 섬겼는데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는 건 작은 부분인데,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게 사역자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은 대학 청년들 섬기고 교육하려면 교육·심방·예배 등 밤에 해야 하는 사역이 많다는 점입니다. 아내가 청년리더 출신이어서 많이 이해해주지만,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아이들의 아침 인사가 ‘아빠 오늘 일찍 들어와? 늦게 들어와?’입니다. 우리 교역자들 대부분 아이가 어리기에 가족들의 도움과 희생이 있습니다.”

-지구촌교회는 청년들이 어떻게 전도되어서 오나요?

“지구촌교회 대학청년사역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도지향적 사역입니다. 5월에 우리의 진정한 친구되시는 예수님을 소개해주는 맞춤 전도축제 ‘대학청년 프렌즈’와 가을 전도축제 ‘블레싱’이 있습니다. 5월 ‘프렌즈’의 경우 3월부터 VIP(비기독교인)를 만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2주 동안 주일에 와서 복음을 듣게 합니다. 복음을 전한 후 정착하는 데도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기에 6월까지 계속 이 사역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7~8월은 1,500~1,800명이 국내 미자립교회와 해외 ‘아웃리치’로, 9월엔 회사,캠퍼스를 찾아가서 전도하는 ‘XEE 전도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복음을 전하는 게 교회의 존재 이유기에 대학청년 교역자들이 귀에 따갑도록 전도에 대해 나누고 전도를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전도훈련을 많이 할 뿐 아니라 전도가 가장 중요한 사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 각 요소마다 전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도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비신자 전도와 관계전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즘 교회의 이미지가 좋지 않고 전도가 안된다 하는데, 관계와 신뢰를 쌓고 전도하면 교회에 한 번씩은 다 오게 됩니다. 후속 양육에도 신경을 써서 3분의 1은 정착이 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점진적으로 탄탄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해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 전도는 어떠셨나요?

“코로나 기간이기에 교회로 직접 초대할 수는 없지만 관계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집 앞 커피숍 사장님을 전도하려고 가서 대화도 하고 간식도 사다 드렸는데 좋아하셨습니다. 지금 교회 이미지가 안 좋다고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불안하기에 무언가를 찾고 의지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음만이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전도가 안 되는 것인가? 초대교회는 박해를 받았고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시대였지만 전도가 됐습니다. 전도의 방법이 문제이지 전도를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해마다 11월에 성남·광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사서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10년째 해 오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친구들이 도우러 왔다가 의미 있는 일을 10년째 해 오고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고 전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전도 방법은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장 교회를 오라고는 못 해도 가족은 전도할 수 있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사회봉사 같은 것들은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신뢰를 쌓고 두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이교회 목장센터 HOLY WAVE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젊은이목장 사역 HOLY WAVE ©지구촌교회

- 코로나로 인한 사역의 변화들이 궁금합니다.

“언택트라는 비대면·비접촉 시대인데 우리의 사역은 현장에서 대면하는 접촉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접촉의 방식이 바뀌는 것이지 접촉에 대한 욕구가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모이지 않으면 살 수 없기에 공동체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 장점이 셀교회여서 소그룹이 잘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해서 유튜브와 인스타·페북 등을 통해서 말씀을 공급하고 소통하려 노력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도 온라인 출석 숫자나 헌금에 변화가 없었고, 헌금은 오히려 더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구제헌금 6억원으로 어려운 교회와 소상공인들을 도왔습니다. 5만 원이라도 월세를 깎아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청년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80명을 찾아가서 20만 원씩 지원하고. 책과 편지 손 세정제 주면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도움은 아니지만 함께해주는 것만으로 눈물을 흘렸고, 감사하게도 어떤 업체는 우리가 방문한 다음날 주인에게 연락 와서 2개월간 월세를 200만 원 깎아 주었다는 이야기도 들렸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 사역매뉴얼을 준비 중입니다. 젊은이예배인 홀리웨이브(HOLY WAVE)의 이니셜을 따서 H(Home), O(Online), L(Love), Y(You&I), W(Worship), A(Ability), V(Vision), E(Education) 매뉴얼을 준비했습니다. ‘힘을 내요 멘토링’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소상공인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계획 중입니다. 저희 교회 안에 백종원 같은 훌륭한 장년 멘토들이 많습니다. 20개 업체를 선정, 믿음도 좋고 사업도 잘하는 분을 업체마다 2인 1조로 붙여서 영적인 멘토링과 사업적인 조언을 해 주는 겁니다. 지원받은 이들이 사업이 잘 되었을 때 다시 헌금해서 또 다른 청년들을 돕는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멘토들을 먼저 준비하고 광고하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헌혈 ‘피로회복’
사랑의 헌혈 ‘피로회복’ ©지구촌교회

-여름과 하반기 사역계획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젊은 피로 이 땅을 회복시키자는 취지의 헌혈캠페인 ‘피로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교역자를 중심으로 100여 명 정도가 헌혈했고, 2차로 지난 토요일(6월 13일)에도 진행했습니다.

여름수련회는 올해 처음 대학·청년 연합수련회로 2천 명이 함께 가는 것을 계획했는데 최근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공공성을 생각해서 내린 결정인데, 오히려 신뢰를 더 많이 얻게 되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선교는 선교사님들 위해 기도하면서 재정 후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박 1일이나 무박 2일로 인근에 있는 미자립 교회나, 여명학교 탈북 아이들, 외국인 노동자들 또는 외국인 유학생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이기 때문에 안전에 우선을 두면서 도울 수 있는 사역을 찾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중단되었던 교육사역들 제자훈련, 전도훈련, 목자 모임, 주중 예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의 영적 정황과 고민이 궁금합니다.

“영적 갈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기간 교회 와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목장 모임과 교육훈련을 하지 못하는데 청년들이 잘 인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교회에 사람이 많은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예배조차도 하나님이 다 허락하셔야 한다는 것, 선물이고 은혜라는 것에 겸비해지는데 청년들 안에도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취업이 잘 안되는 청년들이 많고, 월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최성은 목사)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준비하는 것이 실력’이라고 했는데, 준비된 사람을 하나님이 반드시 사용할 것입니다.”

지구촌교회 브로셔
지구촌교회 젊은이목장 프로그램 ©황지현 기자

-청년들의 관심사인 이성 문제, 진로·비전에 관한 교육이 궁금합니다.

“대학부는 ‘GLA’라고 진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 교육이다 보니 취업할 때가 되었는데, ‘목사님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대학청년들이 많습니다.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잘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진로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일터에 가면 힘들어합니다. ‘일터 제자학교’를 통해 일터 안에서 건강하게 역량을 키우고 일터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강의와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성 문제의 경우 수련회 때 강사분들을 모셔서 좋은 세미나도 듣게 하고, 우리 교회 안에 복지재단인 갓데이트를 통해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배울 수 있도록 상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일터나 대학, 부모님과의 관계 등 관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희 교회 교인인 소통전문가 박재연 대표와 함께 소통학교를 제공해서 청년들의 가려운 부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 필요들을 채워줄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제자훈련·복음입니다.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만족을 주는 것은 말씀·복음이기에 제자훈련을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대학청년사역의 핵심은 작은 목회자들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제자훈련과 전도폭발훈련을 통해서 리더들을 키워내고, 그 리더들이 주일에 소그룹 리더가 되어 목회자처럼 모임을 인도하고 영적인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매 학기 200명씩 교육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이 너무 공감·위로만 바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라고 합니다. 치열하고 바쁘게 사니까 여유가 없어서 자기감정을 느낄 새가 없고, 객관적으로 잘 사는데 비교하는 문화에서 살다 보니까 행복감·만족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교회에서도 공감과 훈련에 균형이 필요합니다. 훈련만 시키면 메마르게 되기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도 필요합니다. 도전을 주고 훈련하고, 이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진리와 은혜가 필요합니다.”

- 청년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비전이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복음을 더 깊이 알고 묵상하고, 복음에 담긴 기독교 교리를 정확하게 알고 확신하면 좋겠습니다. 신천지 등 이단에 빠지는 것도 결국 진짜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교역자를 만나는 만남의 축복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없습니다. 청년들에게 가장 소망이 되는 게 복음이고, 그 복음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알고 복음 앞에 인생을 맡기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라고 하셨는데, 비신자나, 초신자, 리더, 저 같은 목회자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복음입니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갈라디아 교회에도 복음이 필요하다 했던 것처럼 복음을 깊이 알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인생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 올 한해 기도제목과 비전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라 누구에도 물어봐도 답이 없고 앞으로 전염병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경험이 양약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도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을 텐데, 하나님이 코로나를 허락하신 이유는 코로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비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맡겨주신 청년들 잃어버리지 않고, 코로나 이후 사역매뉴얼(HOLYWAVE)을 가지고 사역을 펼치려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힘든 청년들을 돕고 위로하면서도 미자립교회 지원이나 헌혈 등 더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 기뻐하실 것 같고, 선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애쓰는 교회가 많다는 것을 청년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하나님 인도해주시는 만큼 다른 교회들과 동역하면서 가기 원합니다.

개인의 기도제목은 22명의 교역자들과 리더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목자들이 힘든 가운데도 수요일 파워웬즈데이에 100여 명이 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목자 모임 재개하려고 하는데 그 시작이 헌혈입니다. 너무 귀한 청년들을 잘 격려하면서 이 시간을 잘 이겨내길 원합니다.

하나님 인도하심이 있을 때까지 젊은이 사역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 주신 은혜로 하는 것이기에 말씀 묵상 등의 개인 경건을 잘하면서 하나님 허락하신 시간까지 좋은 목자로 잘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청년사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년사역과 다르게 대학부는 자기 인생이 바쁘고 청년들은 일터에 치여 남을 위로할 여유가 없기에 청년사역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기 어렵습니다. 이게 청년사역의 어려움이고 청년사역자들이 환경적으로 번아웃될 수 있기에 교회에서 청년사역자들을 귀하게 여기면 좋겠습니다. 청년사역자들도 교회에서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다음세대가 와 주는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좋은 훈련의 시간으로 여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에 활력이 생기고, 청년이 있어야 그 청년이 결혼해서 다음세대가 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희생하며 섬기는 청년사역자들 하나님이 다 아십니다.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은보화를 다 받게 하셨습니다. 바로에게 착취당한 노동력에 대해서 보상을 하신 것입니다. 장자가 죽어가는 바쁜 와중인데 하나님은 그게 바쁜 게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을 다 보상해주시고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셔서 출애굽 하게 하셨습니다. 그 수고를 통해서 귀한 청년들을 세워갈 거로 생각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역하기에 하나님이 더 큰 은혜를 주셔서 더 훌륭한 리더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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