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종 목사
백신종 목사 ©벧엘교회 홈페이지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교회 설립 41주년 기념 주일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여러 지역에서 학업을 감당하고 있는 18명의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신학대학원생들에게 총 24,500달러(약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장학금 수여자들에게는 장학금과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우편으로 발송됐다.

벧엘교회 장학위원회는 한 달간 온라인 접수 기간을 거쳐 지원자들이 제출한 에세이, 학업성적, 지역사회와 교회 내 봉사활동, 장래 계획 그리고 재정적 필요에 관한 서류들을 심사한 후 당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수여자를 선정했다. 멜핀(MELLFIN)이라는 메릴랜드 지역의 장학재단 활동에 교회 장학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장학금 선발과 수여 과정에 함께 하기도 했다.

벧엘교회 장학위원회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교회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장학금이 더욱 절실히 필요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섬기고자 했다"며 "전례 없는 비대면으로 이뤄진 올해 장학위원회의 활동은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도 장학위원회 위원들 전원이 '이번 장학금 수여가 예수님께서 기뻐하실 이웃 사랑의 실천'임을 동의하며 기쁨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자들의 에세이를 읽으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벧엘교회의 장학 사역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섬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지난 5월, 코로나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회의 소규모 교회들을 돕고자 메릴랜드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임병문 목사)에 2천달러(약 240만 원)를 전달한데 이어, 한 달간 모여진 "작은 교회를 위한 지정 헌금"을 통해 메릴랜드 한인교회 협의회에 13,066달러(약 1천6백만 원)를 전달했다.

벧엘교회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드려진 성도들의 헌금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작은 교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동시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고 격려하는 사랑의 연쇄작용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벧엘교회는 시니어 케어 패키지 제작 및 배달, 지역 사회의 학생들을 위한 콜럼비아 커뮤니티 케어(Columbia Community Care),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직장을 잃거나 사업 운영이 어려워져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과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돌보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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