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미염평안
(왼쪽부터) 송라이터 염평안 씨와 보컬 조찬미 씨. ©기독일보

‘요게벳의 노래’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염평안 씨와 조찬미 씨가 최근 새로운 앨범 ‘그 사랑이’를 발매했다. 이들을 최근 만나 인터뷰 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염평안 : “안녕하세요. 크리스천 송라이터 염평안입니다. ‘요게벳의 노래’라는 곡이 알려져 있구요. 곡을 쓰고 음반을 만들고 찬미 씨 임성규 씨와 함께 ‘같이걸어가기’라는 이름으로 공연과 집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조찬미 : “만나서 반갑습니다. 옆에 있는 평안 형제님 그리고 임성규 형제와 ‘같이걸어가기’로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조찬미입니다.”

Q.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변화가 많았을텐데 최근 좋은 소식이 있으신가요?

염평안: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요. 주어진 공연이 있으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소식이 없네요.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 지는 게 아직은 먼 이야기 같아요.”

Q. 유튜브 채널 ‘HISKINGDOM MUSIC Official’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염평안 : “그동안은 저희 노래만 했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찬양들, 익숙한 노래들을 찬미 씨, 성규 씨 목소리로 들려 드리고 있어요. 구독자분들이 옛날 노래를 부를 때 새롭게 들어주시고 좋게 받아 주시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 운영을 꾸준히 열심히 할 예정이에요.”

조찬미 그 사랑이
염평안 씨가 만들고 조찬미 씨가 부른 새 싱글 ‘그 사랑이’

Q. ‘그 사랑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요?

염평안 : “2008년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결혼하게 됐어요. ‘그 사랑이’는 그 친구가 결혼을 하고 목회를 시작하면서 유학을 가는 시점에 불러주려고 만든 축가예요. 부부로서 시작하지만, 사역자로 시작하는 길 앞에 축복해 주고 너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주위와 교회와 세상에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저희 교회 공동체에서 같이 불렀었구요. 그 후에 주위 동생들이 결혼할 때 찬미 씨가 그 노래로 축가를 불렀어요. 찬미 씨가 음원으로 내고 싶다고 요청해서 곡을 발표하게 됐어요.”

Q. 많은 세대에게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조찬미 : “저는 개인적으로 평안 형제님과 오랜 시간 작업을 해왔는데요. 많은 세대에 사랑을 받는 이유가 ‘가사’에 힘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어요. 평소 삶에서 묵상하는 것들이 곡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힘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부르다 보면 굉장히 쉬운 말들로 적혀져 있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듣는 분들도, 또 부르는 저도 가사에서 은혜와 위로를 받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고 좋아해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염평안: “찬미 씨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좋은 보이스 인 것 같아요. 작업을 같이 하면서 찬미 씨가 가사를 따뜻하고 고급스럽게 전달해 주는 있다는 걸 느껴요. 오래된 노래를 불러도 찬미 씨가 부르면 젊은 느낌이 나고, 젊은 스타일의 노래를 불러도 나이 드신 분들까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Q. 결혼에 관한 생각, 계획, 부담은 없으셨나요?

조찬미 : “(요게벳의 노래를 부를 때) 결혼을 안 했지만, 곡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제 안에 묵상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해석으로 불러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 결혼은 해야 겠죠(웃음).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결혼은 좋은 때에 좋은 분을 허락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결혼 이후에 ‘요게벳의 노래’를 불러내는 감정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Q. 배우자에 대한 기도 제목이나, 바라는 배우자상이 있으신가요?

조찬미: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웃음). 제가 찬양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일에 있어서 함께 동참해 줄 수 있고, 마음을 나눠줄 수 있고, 같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분이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Q. 같이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염평안 : “어렸을 때부터 씨씨엠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유튜브에 찬양 커버 영상 작업을 할 때, 많이 알려진 곡들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좋은 아티스트들도 많이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지금 갑자기 떠오르는 분은 없지만, 천관웅 목사님이나 한웅재 목사님의 노래 중 히트곡만 하는 건 아니고, 저희가 잘 소화할 수 있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아하고 알려지지 않은 곡들도 작업하고 싶어요. 최근에 게시한 ‘데이브니어(이대귀)’의 <외로움이 밀려올 때마다> 같이 인기 있는 곡을 떠나서 좀 더 알려지고 사람들이 공감하면 하는 곡들이 있는데 그런 곡들을 더 찾아서 나누려고 하고 있어요.”

조찬미 : “저도 작업을 시작한 지, 오랜 시간이 흐른게 아니다 보니까 도전하는 마음으로 편곡하고 준비해서 업로드를 하고 있어요. 아직은 누군가와 함께 작업한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좋은 아이디어나 함께 작업하고 싶은 분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함께 작업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Q. 추천 찬양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조찬미 : “저희가 ‘히즈킹덤뮤직’이라는 레이블을 하고 있는데요. 소속 아티스트중 ‘오벧’이라는 팀이 있어요. 부부 아티스트인데 그분들의 찬양 중 ‘수고하고 무거운’이 위로가 됐던 찬양이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곡이에요. 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염평안: “나온 지가 몇 달 됐는데 강세원 씨가 만든 ‘SAMEWILL WORSHIP’의 <내가 여호와를 기다렸더니>라는 워십곡이 시편 말씀으로 만든 것 같은데 너무 와 닿았고 좋은 울림이 있어서 지역교회에서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해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신가요?

조찬미 : “요즘,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모두가, 그러나 반드시 끝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저희가 비록 당장 눈앞에는 지치기도 하고 때로는 무력감이 찾아오기도 하는 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끝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그분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이 시기를 지혜롭게 지혜롭게 잘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끌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지치지 마시라는 말도 드리고 싶고 더불어 ‘그 사랑이’라는 찬양이 비록 축가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는 누군가에겐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랑이’도 많이 들어주시고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염평안: “저는 찬양을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까 요즘 찬양이 크리스천들에게 얼마만큼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삶에 맞닿아 있는 찬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 기사와 영상을 접하시는 분들께서 말씀에 적합한, 삶에 맞닿아 있는 좋은 찬양들을 많이 들으시고 그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고요. 저희도 그런 노래들 계속 알리고 부르도록 노력할 테니까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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