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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어린이에게 아무 영상이나 볼 수 있도록 해준 결과 비속어와 무시하는 언어를 무분별하게 쓰게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간 시청하게 했다.

실험 결과 일반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접한 AI 어린이는 "유치원에 찌질한 애들뿐이라 노잼이야", "엄마 개짜증나" 등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와 어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구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아동 대상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구름빵을 먹으면 훨훨 날 수 있어요"와 같이 5세 아이에게 적합한 창의적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실험 결과를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캠페인 자문을 담당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아이들은 7~8세까지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언어와 지각 능력이 자리 잡는다"라며 "이 시기에 아이 연령에 맞는 유익한 콘텐츠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부모들이 올바른 콘텐츠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바른 언어 습관에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AI 실험을 통해 강조하고자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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